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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큐브. 한국행 시동

高志 2009. 5. 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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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코리아는 상반기 중 큐브에 대한 국내 인증절차를 마친 뒤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큐브는 닛산이 1998년 출시한 박스카(네모난 상자 형태의 차)다. 실내가 넓고 천장이 높은 데다 뒷좌석 의자를 접으면 접이식 자전거까지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이 있다. 차 안에는 20여 개의 아기자기한 수납 공간도 있다. 출퇴근뿐 아니라 레저용 차로 일본에서 월 1만 대 이상 팔리고 있다. 국산차 첫 박스카인 기아차 쏘울도 이를 벤치마킹했다.

닛산은 그간 큐브를 일본에서만 팔아 핸들이 오른쪽에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될 큐브는 왼쪽에 핸들을 단 미국 수출형 모델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나온 3세대 큐브다. 1.8L 가솔린 엔진에 무단자동변속기(CVT)를 달고 1L로 16㎞를 달릴 만큼 연비가 좋다. 닛산코리아는 국내 연비가 15㎞/L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닛산코리아 관계자는 “브레이크등 위치를 조절하는 등 현재 한국 규격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산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값이 싼 소형차가 미국에서 잘 팔리자 지난달 수출을 시작했다. 미국 시장에서 기본형은 1만4000달러(약 1750만원)에 팔고 있다. 국내 시판 가격은 현재 2500만원 안팎에서 조정 중이라고 닛산코리아는 밝혔다. 큐브는 최근 2년 동안 오른쪽 핸들의 구형 큐브 2400여 대가 비공식적으로 수입(병행수입)돼 운행 중이다.

 

 

- 중앙일보 2009-05-22

http://news.nate.com/view/20090522n00978



3세대보다 예전께 더 맘에 들긴 한다만 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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