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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드디어 조금씩 보이는 타자와코! 타자와 호수! 감동의 쓰나미. 그냥 감상. 아름다운데 정말 이쁜데 사진으론 표현할 수 없이 ㅜ,ㅜ 지쳤던 몸과 마음이 다 녹는듯..ㅜㅜ 하지만..발은 제외, 혼자 막 뛰어 다니고 놀고. 슬프게 혼자 셀카. 무겁게 들고간 삼각대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핫. 좋다. 좋다. 호수 한 가운데 있는 토자와동상. 당신 볼려고 내가 얼마나 달려 왔는데 ㅜ,ㅜ 이렇게 다시 돌아올 때는.. 택시타고 싶었으나 우연히 버스가 한 대 와서 버스를 타고 왔지요. 발이 다 젖어서. 정말 덜덜덜. 하지만 다음에 꼭 다시 겨울에 가고 싶은 묘하게 끌리는 타자와코. 타자와호수!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그렇죠. 만들려면 최소한 이정도 사이즈로. 하핫. 토자와코 역 앞에 있는 눈사람. 걸어가기로 한 게 실수 였다는 걸 몰랐던 순간. 처음에가 7-8키로 걷는거야 뭐 해본 적도 많으니 하며 걷기 시작. 하지만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바닥은 미끄럽고 금새 신발은 젖고. 온통 하얗게 보이고 하핫 고드름도 뭐 오랜만에 봤다고 좋아라 사진 찍고 좋아했지만 앞이 점점 눈 밖에 안 보이고 지나가는 운전사들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심지어 유명한 일본의 개. 아키다견도 나를 보고 짖어대고 신발은 젖고 역으로 모자를 써서 머리에는 땀나고 덜덜덜. 다시 뒤로 돌아가 버스라도 탈까 했지만 벌써 걸어 온 거리가 아쉽고....쓸데없는 자존심에 계속 걸어보기로 함. 지도 하나 들고 덜덜 떨며 걷는데 왜 이리 지도의 길이랑 다르게..

대학브랜드파워 랭킹 2007년.

일본 또한 대학 랭킹이 나눠져 있고 무엇보다 주위에서 일본의 대학 서열을 일본인보다 중시여기는 한국 유학생들을 많이 봐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나눠준 일본경제신문의 자료를 올려본다. 우선 순위 (작년순위),대학명/종합포인트/입학의향도/채용의향도/추천의향도/호의도 (단위:%) 순 관동권(関東圏) 1(1) 동 경 대 학 /98.4/34.7/13.8/29.9/20 東京大学 2(2) 게이오대학 /43.1/10.4/10.8/10.7/11.2 慶応義塾大学 3(3) 와세다대학 /40.2/ 9.7/ 15.0/ 8.4/ 7.1 早稲田大学 4(4) 쿄 토 대 학 /25.7/ 6.7/ 4.8/ 8.3/ 5.9 京都大学 5(6) 아오야마학원대학 /12.2/ 3.1/ 0.8/ 3.0/ 5.3 青山学院大学 6(9) 동경공업대학 /..

어설픈 평론가 2008.02.01

중국산 냉동교자.

그렇다. 황사마와 나는 그저께 코모디 이이 라는 동네에서 꽤 큰 마트에 가서 (오랜만에 간거다!!! 식량이 떨어져서) 냉동 교자가 반액에 팔길래 샀던 것 이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냉동교자 문자게.. 오늘 신문에는 냉동교자 먹고 다친 사람이 400명 가까이 가고 치바에 사는 5살 된 여아이는 중태 라는... 황사마와 나는.. 어제 밤에 술 먹고 돌아온 황사마와 벤케라는 맛있는 라면집 가서 야식을 먹고..평소보다 더 먹고 있디. 대단한. 한국인. ^-^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아키다현에서는 그냥 하루 묵고 원하던 호수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일본 국내 관광 책자를 보면 동해쪽으로 가면 민족무술 등 다양한 문화들과 온천들이 있다지만 산 속으로 가고 싶은 느낌이. 왠지 모르고 호수를 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후다닥 접고 일어나 출발을 했다. 비지니스 호텔에서 외로운 밤을? 아니 피곤한 몸 충전 100% 채우고 드디어 가장 가고 팠던 산 속 호수를 보러 고고. 아키다 현. 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고등학교. -0-; 일본 고등학교는 대부분 넓다는 것이 부러운 점 인 듯. 학교 시스템이나 이런저런 생활 얘기를 친구들에게 들었지만 참 우리 고등학교 생활과는 정말 비교 안 될정도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키다현은 북쪽에서 꽤 큰 도시 이지만. 그래도 도쿄와는 엄청난 차이..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야마가타현을 돌고 돌아 차로 드라이브를 하고 도착한 곳. 역이름을 내가 잘 못 읽어서 다들 헷갈려 했던 역. 이 물건이 야마가타현 마쯔리때 쓰이는 것으로 아키랑 미카도 마쯔리가 되면 도쿄에서 돌아와 참가를 꼭 한다. 이 큰것을 들고 걸어가는 거지요. 시골 속에 있는 역이지만 이 곳에 신깐센이 멈추는 관계로 역은 화려하다. 新庄(신죠)역은 은근히 화려하다. 물론. 다들 필요없이 화려하다고 뭐라하지만. ㅎ 멋진 역. 원만 카라는 건데. 한칸 짜리여서 그런거다. 물론 자기가 버튼을 눌러서 열고 닫히는 데. 깊은 산 속을 달리다 보니 맨 앞 칸 하나만 열리고 닫힌다. 장시간 열차라 화장실도 있는 센스! 언제부턴가 이런 시골 역에서 타고 가다 보면 나같이 여행객들 반, 이 곳 사람들 반이 섞여 간다. 여행자들은 ..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아키와 미카와 함께 밥을 먹고 옛 고적지를 구경하고 음주운전이라는 아키의 불안한 차를 타고 달리는 길. 먼 곳에서 한 곳만 집중적으로 눈이 심하게 내리는 곳을 발견 했다. 신기하다. 아름답다....라고 하지만 저 마을 안은 눈이 엄청 내리고 있을.. 드디어 보고 싶던 풍력발전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뒤에 보이는 산들은 사진으로 담기에 부족하다. 미카랑 나랑 둘이서는 엄청 신기해했던 풍력발전기. 산으로 둘려쌓여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고 눈도 더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한다. 안녕. 풍력발전기. 이것도 풍차라고 해도 되나.? 달리는 차 안에서 제발 멈춰 달라고 부탁하고.... 발은 눈 속으로 쑥쑥. 흥분을 가라앉히고 계속 달리는 길. 보면 볼 수록 강원도의 풍경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강원도야...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키라키라 열차를 타고 아키타현까지 한번에 갈 수 있지만! 나는 아마루메역에서 내려 아키와 미카를 만났다. 저 차. 일본에 유일한 차다. 역시 갑부 미카와 아키! 그들이 원래는 같이 묶기로 했지만 아쉽다며 데려간 회시장! -0- 어제 친구들과 술을 너무 먹어서 사실 지금도 음주운전이라는..아키와. 자기는 이 곳까지 나와본 건 처음이라며 나 만큼 신기해 하는 미카 -0- 회 시장에는 이런 화려한...문자들이 단체에서 걸어놓은 것도 있다. 사업번창의 의미. 가격은 대충 1000엔~1500에 하는 푸짐한 회, 덮밥.. 동경에서라면 먹을 수 없는 가격과 맛이다. 나만큼 신기해하는 미카 한 컷. 어제 과음, 길 잘 모르면서 한시간 걸려 온 아키. 미카 손이 방해! 식당 안은 이렇게 생겼다. 시장이다 시장. 자기들도..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니이가타에서 하루를 묵고 더 북으로. 야마가타현 에는 학교 친구 아키와 미카의 고향. 설날이라 그들이 야마가타에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원래는 아키의 집에 하루 머무를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상황이 생겨서 못 묶게 되고 우선 만나서 야마가타 현 관광을 편하게 하기로 했다. 니이가타에서 가는 교통편은 일반 열차로는 매우 적기 때문에 쾌속 열차를 510엔 주고 지정석 하나 사서 타기로. (알고보니 관광을 위해 만든 현대식 열차) 니이가타 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드디어 맥모닝 셋트를 먹어보았다는.. 절약정신으로 쿠폰도 꼬깃꼬깃 잘 쓰고. 아침10시반까지...일어나 맥도날드 가는 적이 별로 없으니 이용을 못 해봤지만 후후. 여행때는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단 들려서 시켜봄. 맛.......있......다.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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