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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호타테 맛을 먹어보기로 했다! 맛은 분유맛. 저거 다 먹기엔 좀 느끼했다. 추억의 자판기다. 근데 타이야키(우리 나라 붕어빵)도 있네 -0-길이 아예 없어진. 사람들이 밟지 않은 눈을 밟는 건 왠지 모르게 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 곳 또한 한국어도 듬성 듬성 보인다. 일본에서 한국어로 된 것은 보면 왠지 모를 고마움이 하핫. 뭔가 멋지다. 단순히 미용실이 었지만. 눈이 내리는 북쪽의 느낌이 뭔가 오 한국요리 점 발견, 중화요리야 전세계 어디든 있다 하지만, 아오모리에서 한국 요리집을 보니 이리 반가울 수가....ㅜ,ㅜ 고려, 남대문 등등 한국 요리집의 대표적인 이름들. 아오모리는 언제나 눈이 많이 내리기에 저렇게 아저씨들이 기계로 눈을 퍼퍼퍼퍼퍽 치우신다. 나름 저거 신기하고 멋져서 관광용이다. 사람들이..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너무 많은 사진으로 인해...참 오래 걸리는 게다가 낼 시험을 포기한 이후 멍-하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음 하핫. 대충 이제 5일 일정과 6일 돌아가는 사진들 밖에 없네요. ^^: 전 포스팅에 올리지 못했군요. 히로사키 교회. 예전 건물과는 좀 다르죠. 역시. 최북. 아오모리. 날시는 파랗지만 이 사진엔 안 보이지만 눈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믿을 수 없지만 흠. 이런 겨울에 저 자전거를 어떻게 탈지. 왜 아오모리 같이 겨울에 오기 좋은 날!!! 계절인데! 저 다리는 겨울에 못 올라가게 해 놓은건지. 알 수 가 없다!!!!! 왠 아저씨가 나 보다 먼저 저 끝에 혼자 가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계셨다. 뭔일 있으신가. -_-; 실연당했나. 저 다리도 겨울에 못가고...ㅜ,ㅜ 저 산만 바라보며... 옆에..

어허..

여기 뉴스에도 나올만큼 아니 전세계에 나올 정도의 빅 사고 이런 슬픈일이 있다니. 전해 듣고 꿈이라고 생각했네. 남대문이...말도 안돼. 그리곤 여기저기 기사를 보기 시작. 역시나 시작된 '누가누가 잘 못했다 까대기 시작' 초딩이라 불리는 네티즌의 글들 욕하는거나 사고 시작과 함께 이러고만 있는 사람들이나. 슬프다 슬프다. 가장 어이없이 짜증난 기사는 남대문 화제는 '노무현 정무 탓' 이라는 초고급 학력으로 무장한 정치인 아저씨, 아줌마들.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히로사키에는 예전 교회와 성당이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도를 보며 찾아 간 곳은 히로사키카톨릭 교회가 있던 곳 인데, 예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지는 않지만. 1878년에 하코다테에서 라는 걸 보니 이쪽도 북쪽인데 더 위에서 부터 교회가 내려 전해져 왔다니.. 아무튼 교회는 잠시 인사를 하고 성당을 찾아가는 준비를 함. 평범 마을 한 길가 옆에 있기에 의외였다. 그리고 찾은 곳은 성당. 나름 어렸을 적 참 열심히 성당 나가는 천주교 신자였고 일본에 와서도 몇 달은 정말 열심히 갔었는....데.. 여행때 몸이 지치고 하니 왠지 성당 가서 무사안전을 위해 기도도 그리고 싶고 해서 다시 물어 물어 겨우겨우 찾아간 성당. 발견! 할로. 성당. 살 짝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마음 편하게 쉬다가세요 라는 문구..

헛소리.

그렇다. 내 블로그의 원초적인 목적은 헛소리를 맘껏. 이었다. 싸이에서 벗어나자는 괜히 모를 자기만의 강한 의지. 1. 킨시초에서 만나 장장 5시간정도를 토론,잡담,계획 등등 짜며 보낸 하루. 남자 둘만 남으면 다시 연애얘기. 이런 순진한 오카다. 2. 신바시에서 만난 형님들과의 하나하나 좋은 이야기 + 잡담. 선배님이란 호칭이 형이 되고서 오가는 대화가 좋다. 뭔가 나는 멘토링이나 뭔가 이런저런 취업 혹은 자기의 미래를 위해 관계를 맺고 이야기 나누는 관계보단 뭔가 다른 편한 관계에서만 대화가 통하는 나를 보면 참....사회적이진 인간. 은 아닌 듯 하다. 3. 남들보다 길게는 한달 정도 늦게 드디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그렇다. 다른 교환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한국에 돌아감과 동시에 난 기말고사가 시..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히로사키(弘前)란 동네, 아니 아무것도 몰랐던 동네이나, 역 앞에서 본 광고지를 보고 왠지 모르게 가장 가고 싶은 도시가 된 곳. 눈이 엄청 쌓여 있고, 저 멀리 후지산 만큼 멋진 이와테산(岩手山)이 동네 목욕탕에서도 멋지게 보이는 곳. 예전에는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산업도시고 꽤 발달 했던 도시. 뚜벅 뚜벅.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나온지 10분에 발이 다 젖고 아침으로 콘비니에 가서 캔커피와 삼각김밥 사는데도 북쪽 사투리에 바보같이 당황하고 ㅎ 꼭 걷지말라고 막아 둔 곳은 누군가 걷는다. 저 멀리 보이는 은행? 아 까먹었다. -_-; 저런 예전 건물 하나도 관광용으로 홍보를 한다. 예전 왕의 동상. 아오모리 은행 기념관 이라고 써 있다. 겨울이라.....특히 1월 5일은 새해 연휴부터 ...쉬는 날로..

薔薇のない花屋(장미없는 꽃집)

아무래도 일본 드라마 1분기는 후지테레비의 완전 대 성공인 것 같다. 사실 일드.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핫. 월요일 9시에 하는 스맙뿌의 카토리 신고가 이젠 애기 아빠로 나오는 이 드라마도.... 꽤 재밌다. -0-; 여배우가 이뻐서 보기 시작했지만 신고도 연기를 잘 하는 군요(이제 알았군요 하하) 근데 한국 갈 때가 되서야 왜 일본 드라마를 관심 있게 보게 된 건지.... 그래도 알바 하면서 봤던 며느리 전성시대가 짱인데 -_-;

카테고리 없음 2008.02.04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5)

택시 기사 아저씨게 말을 걸어 봤다. 젊은 총각이 일본 국내 여행 한다니까 어찌 좋은 말씀만 해주시던지. 훌륭한 가이드 한분 얻은 기분으로 이런 저런 말씀 잘 들었다. 히로사키 역으로 여행온 외국인 드물다며 예전에는 참 번화한 도시였지만 이제는 일본 국내 여행객이 대부분이란다. 밤에는 어딜 가서 놀면 좋으며 뭐가 맛있는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 내 일본어 공부 동기부터 현재 공부하는 것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택시타고 오는 길에 열차여행의 피곤함이 싹 가신 듯. 웰컴투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역. 그래도 여전히 보면 무섭다는 생각. 캡슐 호텔에 묶어봤다. 남성전용. 찜질방 같은 것이다. 1인실과 2인실이 있는데 그래도 물건도 많고 해서 안전하게 1인실로. 온천을 맘껏 이용할 수 있고 탕에서는 후지산만큼 크고..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거의 교통수단은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검색을 해서 가는 열차 시간과 갈아탈 역 등을 찾고 가게 되는데 열차를 2분 남겨놓고 정신없이 뛰어 가다가 다른 열차를 타는 헤프닝이. 왜 이런 걸 알아차렸을 때는 열차가 막 출발 할때인지. 그리고 원래 타야할 열차랑 멀어지는 게 어치나 슬프게 느껴지는지. 결국 재빨리 다시 막 검색을 해서 탄 열차. 아키다내륙선으로 아키다현에서 만든 열차. 이 것도 관광으로 이용하는 열차로 시발역에서 종착역까지 1600엔을 아낄려고 했으나 실수로 이걸 타지 않으면 목적지 까지 시간이 맞지 않게 생겼으니. 탔다. 평일이고 날이 날인지라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처음 니이가타에서 탄 키라키라 이후. 관광열차는 다 이렇게 생겼다는 걸 알게됨. 이런 아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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