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헛소리.

멈추면안되지 2008. 2. 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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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내 블로그의 원초적인 목적은 헛소리를 맘껏.
이었다. 싸이에서 벗어나자는 괜히 모를 자기만의 강한 의지.

1. 킨시초에서 만나 장장 5시간정도를 토론,잡담,계획 등등 짜며 보낸 하루.
    남자 둘만 남으면 다시 연애얘기. 이런 순진한 오카다.

2. 신바시에서 만난 형님들과의 하나하나 좋은 이야기 + 잡담.
   선배님이란 호칭이 형이 되고서 오가는 대화가 좋다.
   뭔가 나는 멘토링이나 뭔가 이런저런 취업 혹은 자기의 미래를 위해
   관계를 맺고 이야기 나누는 관계보단
   뭔가 다른 편한 관계에서만 대화가 통하는 나를 보면
   참....사회적이진 인간. 은 아닌 듯 하다.

3. 남들보다 길게는 한달 정도 늦게 드디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그렇다. 다른 교환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한국에 돌아감과 동시에 난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첫 시험. 공익사업이란 시험은 휴강을 네번이나 한 교수! 라는 괜히 모를 저의감을 가지고 들은 수업이라
   그런지, 혼자 들은 수업이라 부족한 필기에 대략 난감. 게다가 첫 수업에서 한국어 수업으로 놀러간 게
   원인이 되어 연속 2문제를 틀리고.. 서술은 모르겠지만 대략 문법 틀리면서 열심히 썼으니 잘 봐주시길..

4. 시험의 시작과 함께 아이러니하게 술자리, 즉 송별회라는 목적하의 술자리도 시작이 되었다. 
    오늘도 그런 목적의 술자리로 슬슬 시작. 내일도 송별회, 시험의 사이 사이
    잘 끼어들어 있는 송별회만도 벌써 4개. -_-; 기뻐하고 있지만 시험인데..라는 걱정도 많다.

5. 두개과 시작됨과 동시에 살도 2월 시작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3키로가...-_-;
   설날이라 다들 맛있는 거 못 먹어 어떡하냐는 안부 메세지가 미안할 정도로..잘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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