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멈추면안되지 2008. 1. 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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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와 미카와 함께 밥을 먹고 옛 고적지를 구경하고
음주운전이라는 아키의 불안한 차를 타고 달리는 길.

먼 곳에서 한 곳만 집중적으로 눈이 심하게 내리는 곳을 발견 했다.
신기하다. 아름답다....라고 하지만 저 마을 안은 눈이 엄청 내리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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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고 싶던 풍력발전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뒤에 보이는 산들은 사진으로 담기에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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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랑 나랑 둘이서는 엄청 신기해했던
풍력발전기.

산으로 둘려쌓여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고
눈도 더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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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풍력발전기. 이것도 풍차라고 해도 되나.?
달리는 차 안에서 제발 멈춰 달라고 부탁하고....

발은 눈 속으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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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을 가라앉히고 계속 달리는 길.
보면 볼 수록 강원도의 풍경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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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야.
여기서 잠깐.

야마가타 현 산 속에는 한국전통식당과.
여러가지 한국 물품을 파는 큰. 시설이 있다.

고려관. 이라는 한국의 전통 가옥이 산 중턱에
크게 자리 잡고 있고 한국 음식을 파는 식당과, 한국 요리, 한류스타 등등 다 팔고 있다.

이유가.
예전 시골 총각들(일본 또한 우리 나라 처럼 시골 총각들이 결혼 못하는 문제가 예전에 심했단다.)의 결혼상대로

한국에서 여성들이 오게 되었고 그래서 한국 여성들이 많이 살게 되면서
야마가타현에서 직접 한국 관련 시설을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진 것 이란다.(음주운전 중인 아키의 말)

지금 총괄 하고 계신 아주머님도 한국분이신데 일본 분과 결혼해서 아기 둘과 잘 살고 계신다.
우연히 얘기를 나누던 중 반갑게도 한양여대를 졸업하셨다고 ㅎㅎ

세상 참 좋다.!!!!
역시 한국 아주머니. 아기들도 매우 똑똑하다며 ㅎㅎ 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ㅎㅎ

야마가타 현 산 속에서 만난 고려관.
한국의 어느 곳과 교류도 하고 있다는데 (음주운전 중인 아키의 말 ㅎ)

끊어지지 않고 잘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
자 고려관의 사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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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관!눈이 너무 많이 와서 손님은 거의 없었다.
식당에는 한 분 밖에 없었지만 기념품 점에는 몇 분 왔다 갔다.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고 엄청 넓었다. 산이 고구려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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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가 잠깐 어디 간 순간. 뒷 배경이 너무 이뻐서
미카를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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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제설차가 ㅎㅎㅎ
이 고려관 라는 가게 옆에도 김치를 파는 한국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가게가 있다는. ^^;

이 산속에서 사시는 한국 아주머님들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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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고려관~ 어울리지는 않지만 야마가타에 있는 한류팬 아주머니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곳인 고려관.

정말 가보지 않고선...여기 산 속 한 가운데 떡 하니 엄청
크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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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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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 속에서 보니 더 반가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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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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