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멈추면안되지 2008. 1.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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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타에서 하루를 묵고 더 북으로. 야마가타현 에는 학교 친구 아키와 미카의 고향.
설날이라 그들이 야마가타에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원래는 아키의 집에 하루 머무를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상황이 생겨서 못 묶게 되고
우선 만나서 야마가타 현 관광을 편하게 하기로 했다.

니이가타에서 가는 교통편은 일반 열차로는 매우 적기 때문에
쾌속 열차를 510엔 주고 지정석 하나 사서 타기로. (알고보니 관광을 위해 만든 현대식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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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타 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드디어 맥모닝 셋트를 먹어보았다는..
절약정신으로 쿠폰도 꼬깃꼬깃 잘 쓰고.

아침10시반까지...일어나 맥도날드 가는 적이 별로 없으니 이용을 못 해봤지만 후후.
여행때는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단 들려서 시켜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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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타게 될 키라키라 열차! 깜찍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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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관광열차다. 맨 앞 조종석과 바로 뒤에는 창문을 바라보며 앉아 갈 수 있게 만들어 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무지 좋아했지만...나중에 뒤에 시끄러운 아저씨들이 술을 먹으며..시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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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아무도 아니 지금 한..머리만 보이는 사람 한분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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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바(bar)와 테레비가 달리고 있는 각 역마다의 관광명소부터 옛 유적지 등등 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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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에서 바라보는 동해.
우리나라도 강원도에 이리 비슷한 열차가 있지 않은가?

다만 여긴 특별 관광열차로 상품을 만들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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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오른쪽은 눈밭. 왼쪽은 무한한 바다.
사진찍기에 참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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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렇게 창가로 보인다는 거죠.
저 집은...창고겠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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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있고 이렇게 카운터와 바다를 바라보게 설치.
뒤에는 흡연실이 따로 설치.

편리하긴 편리하더군요.
방송으로는 각 마을. 역마다 안내 방송이..뭐가 유명. 어떻게 가야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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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좁지만 흡연실.
흡연자 배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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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찍었어요..-0-;
화장실이 넘길래 하하하하. 이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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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공간. 편안한 동선.
키라키라 열차로 오세요~ 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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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북으로 갈수록 흐려지고 눈과 비는 섞여서
내리시고 파도는 거세지고 자동차는 우리에게 질 세라 빨리 달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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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부도 사진 찰칵. 도시락 뚝딱.
사진 좀 찍어달라길래 사진 찍어주고 ㅎ

부부사이 좋은 분들 참 많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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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쥐띠의 해 아닌가.
마을 이름이 네즈미 ..뭐 였는데 그래서 역에선 잠시 멈춰서

동네 사람들이 기념품을 공짜로 나눠준다. ^^
사람들이 나가서 사진 찍고 기념품을 받는데

밖에 있던 관광홍보 대사분이 안에 오셔서
나에게도 주셨다. 책갈피 인데. 작은 마을이지만 그림과 함께 온천 등등

저렇게 날씨도 구린데 인사도 해주시고 손 흔들어주시고
난 사진 찍지만 초첨은 창문의 빗방울에 맞고 -0-;; 죄송해요 쥐마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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