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멈추면안되지 2008. 1.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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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현을 돌고 돌아 차로 드라이브를 하고 도착한 곳.
역이름을 내가 잘 못 읽어서 다들 헷갈려 했던 역.

이 물건이 야마가타현 마쯔리때 쓰이는 것으로
아키랑 미카도 마쯔리가 되면 도쿄에서 돌아와 참가를 꼭 한다.

이 큰것을 들고 걸어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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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속에 있는 역이지만 이 곳에 신깐센이 멈추는 관계로
역은 화려하다. 新庄(신죠)역은 은근히 화려하다.

물론. 다들 필요없이 화려하다고 뭐라하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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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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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 카라는 건데. 한칸 짜리여서 그런거다.
물론 자기가 버튼을 눌러서 열고 닫히는 데. 깊은 산 속을 달리다 보니

맨 앞 칸 하나만 열리고 닫힌다.
장시간 열차라 화장실도 있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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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이런 시골 역에서 타고 가다 보면
나같이 여행객들 반, 이 곳 사람들 반이 섞여 간다.

여행자들은 여행자모습에 반갑고
이곳 사람들은 또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갑다.

이 날도 어느 아저씨 둘이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어서
같이 카메라는 쓰는 사람이고 여행객이라 공통점이 많아 재밌게 긴 시간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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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어둔 산 속 달려 도착한 아키다 현.
사실 다른 역. 모리오카로 갈려고 했으나.

도중에 바로 바꾸었다.
같이 타 있던 여행객들도 아키다가 더 날 것이라고 했고.

귀가 워낙 팔락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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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다현 아키다역 도착.
반겨주는 건 눈과.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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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소복.
너무 무거운 짐에 녹초가 되서 눈 밟기도 힘들었다.

급하게 예약한 숙소는 보이지도 않고 해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인터넷 접속. 다른 호텔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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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도착이라 다 닫아 있고
얼음길 뒤뚱뒤뚱 걸어가는 사람들과 가방으로 사람 형체가 안 보이는 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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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눈은 녹는거 같고 기온 보니 영상2도라는데
눈이 내리는 아키다현.

시간과 계획상. 아키다 현 중신부는 포기하기로 했지만
아키다현은 ...음...일본의 진도개라 불리는 아키다견의 도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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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묵을 호텔 찍기.
일본 비지니스 호텔 산업 완전좋구나...덕분에 산다.

이 날은 니이가타-야마가타-아키다현 까지 꽤 바쁘게
전차를 타고 돌아간 날이라 너무 녹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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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정품이라고 써 있길래
비싸게 흑맥주 한캔 먹어봤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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