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TX 여행 2

추가 사진들

오랜만에 켄 홈피가 업뎃되면서 몇가지 사진들을 가져왔다. 고로 이 사진들은 다 켄의 카메라에서 나온 것들인데 나와 같은 카메라를 쓰면서 얼마나 다른지 보는 것도 재밌다. KTX기자 안에서 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 머니머니 해도 기차여행에서는 소박한 먹거리들이 있어야 제 맛. 맥주와 오징어 그리고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후랑크 소시지. 밤 새 술먹고 미리 나와서 아침 바다를 구경할 때 멀리서 날 찍어줬네. 이 사진은켄의 카메라로만 찍어서 가장 아쉬웠는데 다행히 올렸네 켄이. 우리의 단체사진. 머야 내가 역시 뚱뚱하네. 자세는 뭐 저렇데. 후다닥 급하게 찍은 우리 사진. 너무 경직되게 찍길래 우리는 그나마 자유롭게. 사실 더 재밌게 찍을려 했는데 사진기사 아저씨가.... 사진 출처 : www.kenlog...

지나가는 추억 2007.02.06

기차여행

KTX 안에서 . 기차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해지는 시간. 기차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서울에서 벗어나는 일탈의 감정을 더 북돋아준다.난 같이 내려간 친구들과 헤어져 군대에 있을 때 내 맞선임 영호를 만났다. 2년만에 만난 영호는 자고 가라고 했지만 미안하게 거절을 하고 김해에서 광안리까지 혼자 버스를 타고 갔다. 늦은시간. 버스가 일찍 끊겨 영호도 광안리에 있을 친구들도 불안해 했다. 버스기사에게 물어 물어 부산진역에서 내렸다. 잠깐 이지만 낯선 곳을 혼자 돌아다닌 다는 것은 내게 큰 매력이다. 여기서부터는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가야했다. '아저씨, 광안리 해변가로 가주세요.' 행복했다. 아름다웠다는 표현보다 바다를 보자마자 행복해졌다. 광안대교의 눈부심과 늦은 밤 해변가를 걷는 나. 아이팟에는 ..

지나가는 추억 2007.01.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