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

기차여행

멈추면안되지 2007. 1. 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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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안에서

KTX 안에서 .
기차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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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KTX 안

해지는 시간.
기차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서울에서 벗어나는 일탈의 감정을 더 북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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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

난 같이 내려간 친구들과 헤어져
군대에 있을 때 내 맞선임 영호를 만났다.
2년만에 만난 영호는 자고 가라고 했지만
미안하게 거절을 하고 김해에서 광안리까지 혼자 버스를 타고 갔다.
늦은시간. 버스가 일찍 끊겨 영호도 광안리에 있을 친구들도 불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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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버스기사에게 물어 물어 부산진역에서 내렸다.
잠깐 이지만 낯선 곳을 혼자 돌아다닌 다는 것은 내게 큰 매력이다.
여기서부터는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가야했다.
'아저씨, 광안리 해변가로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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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광안리 바닷가

행복했다. 아름다웠다는 표현보다
바다를 보자마자 행복해졌다. 광안대교의 눈부심과 늦은 밤 해변가를  걷는 나.
아이팟에는 여행을 위해 준비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난 계속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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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기도를 했다. 다짐을 했다.
다짐을 했다. 기도를 했다.
01234
많이 찍었지만 삼각대도 없이 밤이라
흔들렸다. 하지만 이때의 나의 흥분된 마음은 지금도 느껴진다.
행복했다는 말만 다시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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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파스꾸찌

새벽 4시가 넘어도 하고 있던 파스꾸찌.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지나칠 순 없지.
벗 같이 간 무리들과 3차(난 3차가 처음)로 횟집을 향해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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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포장마차.

횟집 앞에 호객행위는 보기 안 좋을 정도였다.
여긴 저렇게 방같이 포장마차를 만들어 파는 횟집.
우린 11명이라 불가능 했지만
재밌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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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고르기

적당하 삐끼와 협상을 한 후
먹을 횟감을 고른 우리. 싱싱한 횟감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맛있는 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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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사진

 기석이의 아빠번들을 빌려
오랜만에 여행과 만남을 함께 한 모두를 찍어 보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내 사진은 별로 없다. 하핫. 흉하기만 한데 뭐.

자꾸 켄이 폭탄주를 먹자고 해서 계속 먹었는데(물론 회도 내가 제일!)
원샷이라면서 나만 신나게 원샷했네.
술과 회. 씨원소주도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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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광안리.

약간의 취기가 나를 또 한번 바닷가로 불렀고
새벽 3시 해변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있었다.
바다. 혼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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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포장마차

다들 내일 계획을 위해 찜질방으로 갔고
나, 고성형, 당형, 켄 이렇게 네명은 4차를 하러
포장마차로 갔다.

네명만이 남아 소주를 더 마시고 마시면서
대화는 역이 음담패설과 여자와의 고민 -_-b
우리는 6시 반. 뒤늦게 찜질방으로 갔다.

오늘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하루 한개씩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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