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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2

호주] 뉴캐슬(Newcastle) - 3

천상 나는 훌륭한 블로거 (정보 전달력을 봤을때) 는 못될려나보다. 귀차니즘이 강해. 바이런 베이에서 출발 뉴캐슬로 도착하면서 컴퓨터와 그리 가깝제 지내지도 않고 자연속에서 몇일을 보내다보니 세상과 동떨어졌었나보다. 이때가 이스터 데이, 부활절 시즌이라 대부분 가게는 닫고 푸우욱 쉬는 날이었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뉴캐슬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도 8년만에 만나 그저 행복했던 몇일. 바닷가 앞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쁜 빨간 벽 집이. 옛 스타일 건물과 현대식 구조의 집이 잘 어울려져 있던 언덕 위 동네. 믿고 맡겨도 되겠습니까!? 휴일이라 가게는 대부분 닫고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그만큼 시드니와 다르게 조용하고 평온한 도시. 아, 난 이런 집이 좋아. 2층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1층은 거실과 ..

호주] 캠핑 여행. 바이런베이->님빈

브리즈번에서 바이런 베이 가던 미니 버스. 좌석은 좁다. 그레이하운즈가 나을 듯하다 미니버스는 나름 '미니'기에 매력있다. 바이런 베이의 '이쁜?아름다운?' 으로 안되는 평화로운 바다. 포카리스웨트 마시고 싶은 등대. 도착한 첫 날이라 운전은 먼저 운전해본 동생에게. 그보다 반대편 바다가 아름답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건널 수 있는 트랙코스가 잘 되어있다. Feel 받아서 바이런베이에서 머물지 않고 개인적으로 너무 가고 싶었던 '히피의 천국' 님빈(Nimbin) 으로 향했다. 이게 캠핑카의 멋. 차창에 비친 담배는 실수. 바이런베이에서 님빈까지 멀지는 않으나 길은 험난하다. 가는 길마다 색상이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iphone 5 궁금해할까봐. 캐러반의 밤의 모습. 2인승이나 세명도 잘 수 있음 ..

브리즈번.

백팩을 매고 랩탑 가방을 어깨에 매고 이모가 사주신 옷 몇벌든 쇼핑백을 들고. 브리즈번 공항을 좀 구경하고. 백팩커의 첫발걸음은 언제나 인포메이션 센터로. 버스터미널은 코치 터미널로 불린다. 인포메이션에서 미니버스를 예약. 브리즈번에서 바이런베이까지는 $45. 시내 직접가서 그레이하운즈를 이용하거나 이곳 공항에서 바로 바이런베이까지 가는 편이있다. 나는 시내에서 Sim 카드를 바꾸기위해 (울워스 나노 심카드를 찾기위해....) 시내에서 타기로 했다. 시드니의 국제공항도 작은데 브리즈번은 더 아담하다. 트레인타러 왔다. 브리즈번 트레인은... 버튼을 눌러야 열렸다.. 같이 기다리던 프랑스 아줌마랑 둘이 벙쪄서 웃었다. 안녕 브리즈번. 큰도시 어디가나 있는 차이나타운. 브리즈번스러운 느낌이다. 누군가는 휑하..

헝그리 잭

아무리 생각해도 호주 외식비는 상당히 비싼편인거 같다. 패스트푸드점만 가도 일단 가격부담이 가장먼저요 두번째는 패스트 푸드가 아닌 매우 느린 음식 주문 ?줄도 잘 서지 않고 점원도 천천히 천천히다. 알바하는 사람은 비슷하게 많은데 주문도 / 만드는 것도 패스트 하진 않다. 학원끝나고 그나마 헝그리잭에서 여름 메뉴로 나온 햄버거가 $4 라 허기진 나와 하야토랑 쳐묵. 이 10살 차이나는 동생이자 친구가 되버린 녀석과 요즘 참 많이 다닌다...집근처이자 학원 마치고 가끔 놀러가는 DFO 앞에 있는 Hungry Jack's그나마 저렴한 메뉴가 Summer Value 뭐시기 였다. 모두 S 사이즈 그리고 음료대신 여기는 Coke Frozen 이 여기저기 많은데 이게 좀 더 싼 듯 하다. 짜잔. S 사이즈 햄버거..

시드니 여행 셋째날. 제노란 동굴

블루마운틴 투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블루마운틴과 동물원 관광 / 블루마운틴과 제노란 동굴. 둘중에 어는 것을 택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워낙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곳이라 동굴을 구경하는 것으로 선택. 험하고 좁은 길을 지나고 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한 제노란 동굴 입구가 보인다 한국에서도 동굴은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신기함에 사진 엄청 찍은 듯. 외국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가 있으나 역시나 어려운 용어들 천지. 다행히 한 아주머니가 프랑스 남편과 함께 글로벌한 분이라 통역을 잘 해 주셔서 제노란 동굴의 엄청난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각물의 이름과 키포인트를 잘 알 수 있었다. 이상하다 자꾸 사진이 뒤에서 부터 올라온다. -_-; 맨 밑에 사진부터 시작한다고 보..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3

시드니는 빨리 마치고 케언즈 생활을 올려야 하는데 목/금 2일 연속 늦은 밤 콜택시까지 불러가며 케언즈에 나름 유명한 클럽을 다 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다. 정신차리자 -_-; 사진을 올리면 뒤에꺼부터 순서가 바뀌어서 올라온다. 글 쓸때마다 귀찮다. 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깊은 산속에서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예전 이곳은 탄광이었고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들을 볼 수 있다. 짝퉁이다!!! 버튼을 누르면 육성이 나오는데 모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왜 있는건지.. 케이블에는 40명은 거뜬히 타는 듯. 타고 정상으로 올라오면서 보이는 광경 또한 장관이다. 나의 지알뒤는 이런 감성샷만 남겨주시고....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 ..

일기?

시드니 도착후부터 독한 감기에 걸리고 다리에 이상한 물집으로 걷기 조차 힘들면서 아는 사람 없으니 맘도 많이 약해졌나보다. 일기라면서 뭔가 파일로 글을 끄적였던게 있다. 25일. 시드니 2일째. 어제 도착이후 감기가 너무 심해 하루종일 힘들었다. 무리해서 씨티를 걸어다녀보았는데 오페라하우스도/하버 브릿지도 몸이 아퍼서인지 아르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선선한 바람조차 힘들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 오늘 아침부터 일일투어 예약을 위해 씨티를 다시 나갔었고 여행사와 통화 후 스트라필드에 도착. 한인촌임을 알았다. 여기 사는 한국사람들 참 여유로워 보이더라. 그래도 뭐랄까 한국인들만의 폐세적인 느낌도 들었다. 4시쯤 다시 서큘러키로 가서 밝은 낮의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보았다. 어제와 다르게 느껴지던..

여유하루 2012.03.01

Cairns 도착! 그리고 Caravella Backpackers!

몸도 아펐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 속에 아는 사람 없이 고생하며 보낸 시드니를 떠나며 드디어 케언즈 도착. 확실히 시드니보다 습하고 더운 날씨이나 저녁은 더 시원한 듯 하다 바다가 앞에 있어서 그런가. 백팩커에 도착. 친절한 사장님? 같은 분이 계속 말 걸어 주고 안내해주고 농담치고 아주 맘에 든다 이 곳. Caravella Backpackers 강추다.(다만 지금 룸메이트가 좀 이상하다 -_-; ) 그리고 한인 유학원에 들려 잠시 상담을 하고 앞으로 살 집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만 오늘 본 집은 모두 한국 유학생이 라 별로인 듯 하다. 그리고 라군! 케언즈 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라군 이라는 무료 수영장. 무료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멋진 이 장소. ㅠㅠ 밤에 살짝 비가 왔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역시나 ..

여유하루 2012.02.28

시드니 국내 공항

대기중에 무료 와이파이가 잡힌다. 눈물나겠네. 무료 와이파이라니.. 보딩 후 짐 스캔하다가 폭발물 소지자로 오해 받아서 검사 받고 나왔다. -_- 영어로 설명하다가 답답한지 경찰누님이 한국어로 된 안내서를 주고 나서야 알았다 간단히 검사받고 나니 무혐의로 끝. -_-; 8시 45분 비행기로 원래 계획대로 케언즈로 가게 되었다. 10시 50분 도착 후 부킹해둔 백팩커에 전화해서 픽업 서비스 요청하면 되고 그 다음에는 작은 동네 케언즈의 유학원을 찾아봐야겠다. 어제 아키의 친구 에이리를 만나 늦은 밤에 불고기와 소주를 마셨다. 한국 음식 안 먹기는 실패했으나 오랜만에 머리 회전에 고민없이 말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와서 처음으로 12시넘게까지 놀은 것 같다. 시드니 재밌는데 건물 내 절대 금연/..

여유하루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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