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프닝. 1. 갑자기 늘어난 내게 주어진 일.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나 자신이 부족해서 힘이 들고 그러다보니 체계적으로 인수인계받지 못한 점에 불만을 갖게 되는 하루. 하지만 돌아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마인드로 마무리. 2. 상대하는 거래처들과의 기싸움에 정신적으로 지치는 하루. 3. 10년지 중학교 동창과 만나 지친 하루를 충전한 날. 4.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 3명이 한국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생기는 불만을 내게 토로한 날. 요거 재밌군. '한국 남자들은 사귈때 잘 해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왜 이렇게 차가워져?' 이것은 한국 여자나 일본 여자나 상처받게 되는 문제인듯. 일단 내가 사과한다는 점이 우습지만 일본 여자들에게 개인적인 차이라며 돌려 말한 날. 5. 결국..이 시간. 내일 출근이 부담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