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인디밴드의 공연도 많이지고 뮤직페스티벌도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음악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참으로 행복한 일. 올해 처음 시작하는 그것도 남이섬에서!!!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을 가기로 결정. 회사 동료와 친구분들과 함께 조인하여 출발. 심지어 일요일에는 브라이언 맥 나잇이 마지막 공연이라니 남이섬안에서 듣는 그의 목소리는 환상일 듯 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한강을 고수부지 덮어버릴만큼 내리기 시작. 일단 우리는 남이섬으로 출발.. 서울에 내리던 폭우는 우리랑 같이 가평 남이섬까지 와버렸다. ㅠㅠ 공연 환불까지 생각했지만 우리처럼 혹시 혹시 하는 마음에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주차를 하고 일단 들어가기로 결정. 주최측에서 주는 티셔츠와 티켓을 받고 남이섬으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