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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2

통영여행 1

무작정 여행을 갔다. 아래 말했듯 아무계획 없이 그냥 휙 하니. 마음 가볍게 떠난 여행에 성격상 짐은 항상 많이 가져간다. 그래도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일단 대전터미널에서 부천에서 날라오고 있는 광연이를 기다렸다. 커피를 좋아하는 된장남. 광연이를 기다리며 커피한잔과 된장남 행동 시작. 분당에서 한번에 가는 것도 있었지만 대전에서 광연이를 만나 가는 것도 재밌다. 드디어 통영으로 고고. 대략 3시간 반 걸린다. 달리는 버스에서 노을을 찍다. 월요일이고 대전에서 통영 가는 우등버스에는 버스기사, 우리 둘, 그리고 등산가아저씨 네명 뿐. 아주 편하게 갔다. 달리던 버스가 잠시 멈춘 곳 처음 보는 산청 이라는 곳. 통영 도착. 대략 8시에 도착했는데 이제부터 어딜 갈지 우린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일단 ..

지나가는 추억 2007.03.18

통영여행

상황이 재밌다. 일요일 저녁 전남이 가고 싶다. 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주위 메신저 친구의 말로 통영으로 바꾸었다. 다음날 아침. 버스 시간표 검색 중 메신저에 있는 얼굴 못 본지 몇개월 된 친구가 있길래 갈래? 라고 물어봤다. 간다고 했다. 각자 동네 터미널에서 대전으로 출발. 대전에서 만나 우리는 통영으로 갔다. 숙박도. 통영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다. 늦은 밤 도착. 통영 관광지도를 보고 그냥 갔다. 무작정 여행. 그리고 친구와의 여행. 둘 다 뭔가를 얻기보단 쉴 수 있었던 여행.

지나가는 추억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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