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커스에 짐을 풀고 라군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2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아침도 거르고 다녔으니 배가 고프기 시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시드니에서도 너무나 많이 보았던 곳. 마치 호주의 김밥천국인듯한 이곳. 'pie face' 에 들렸다. 누가봐도 큰 가방에 지도 한장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배낭여행객이라고 티나는 내가 들어가니 직원 아주머니가 어찌나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던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대략 난감.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소세지 롤과 치즈에그베이컨 파이를 시켰다. 괜찮다 살은 찌라고 있는거니까. 친절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콜라와 파이를 같이 시키면 $ 6.5 라는 말에 순순히 시키는대로 콜라도 하나 주문. 나름 제로 콜라를 시켰다. 소세지 롤 베이컨치즈에그가 들어간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