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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 3

추가 사진들

오랜만에 켄 홈피가 업뎃되면서 몇가지 사진들을 가져왔다. 고로 이 사진들은 다 켄의 카메라에서 나온 것들인데 나와 같은 카메라를 쓰면서 얼마나 다른지 보는 것도 재밌다. KTX기자 안에서 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 머니머니 해도 기차여행에서는 소박한 먹거리들이 있어야 제 맛. 맥주와 오징어 그리고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후랑크 소시지. 밤 새 술먹고 미리 나와서 아침 바다를 구경할 때 멀리서 날 찍어줬네. 이 사진은켄의 카메라로만 찍어서 가장 아쉬웠는데 다행히 올렸네 켄이. 우리의 단체사진. 머야 내가 역시 뚱뚱하네. 자세는 뭐 저렇데. 후다닥 급하게 찍은 우리 사진. 너무 경직되게 찍길래 우리는 그나마 자유롭게. 사실 더 재밌게 찍을려 했는데 사진기사 아저씨가.... 사진 출처 : www.kenlog...

지나가는 추억 2007.02.06

창원의 집.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다 맘에 들게 나오네. 이 길을 지나면 현대식 화장실이 나온다. 어쩔 수 없나보다 나 역시 화장실만은 현대식이 좋다. 난 대나무 숲을 좋아한다. 예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 '배웅'에서 너무 감동받아서 그런가? 대나무 숲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벽인데 이쁘더라. 덕수궁 돌담길도 사진에 못 담아 봤는데. 창원에서 담아보네. (위, 아래 차이점은? 뭐가 더 낫나?) 날이 너무 밝아서 되려 부담스러웠다. 창원은 주택단지는 주택단지만, 잘 분리되어 있어서 이뻤다. 여기 부자 동네인 듯 개인 정원에 농구 골대에....고급차에..덜덜. 올 해 내 운세는 조급해 하면서 틀어지는 일이 많다더라. 너무 급해하지 말고. 때론 멈춰 서서 한 숨 쉬고 더 생각해 보자. 스탑! 역시 지방. 전통 마..

지나가는 추억 2007.01.25

부산, 아침. 그리고

그렇게 6시 반에 찜질방에 가서 8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남들보다 일찍 나왔다. 혼자 아침 바다가 보고 싶었고 부산을 찍고 싶었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부산시대. 몰랐는데 우리 집 앞에는 성남시대 있더라. 찜질방에서 나와 홀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던 길. 아침에 오니 근처 사는 사람들은 해변가에서 조깅을 하더라. 이것 또한 상당히 부럽더라. 해변가. 조깅. 굿모닝 아침바다. 날씨가 약간 흐릿했지만. 밤바다와 같이 조용하면서도 다른 느낌. 아침 파도. 뭔가 하루를 열심히 보내자. 라고 다짐하기에는 적절한 대상같더군. 누구나 하듯이. 나도 해변가에 낙서질을 하고. 괜히 아침부터 심호흡 크게 하고 올해 다짐을 또 하고. 그리고 지워주고. 마치 이뤄진 듯한. 혹은 내 마음 바다에 보낸다는 듯하게 폼..

지나가는 추억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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