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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의 셀카
그렇게 6시 반에 찜질방에 가서 8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남들보다 일찍 나왔다.
혼자 아침 바다가 보고 싶었고
부산을 찍고 싶었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부산시대.
몰랐는데 우리 집 앞에는 성남시대 있더라.
찜질방에서 나와 홀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던 길.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사는 사람들은 해변가에서 조깅을 하더라.
이것 또한 상당히 부럽더라. 해변가. 조깅.

날씨가 약간 흐릿했지만.
밤바다와 같이 조용하면서도 다른 느낌.

파도.
뭔가 하루를 열심히 보내자. 라고 다짐하기에는
적절한 대상같더군.

나도 해변가에 낙서질을 하고.
괜히 아침부터 심호흡 크게 하고 올해 다짐을 또 하고.

마치 이뤄진 듯한. 혹은 내 마음 바다에 보낸다는 듯하게
폼 한번 잡아주고.

후지칼라가 있길래. 사실 요즘 필카를 찍어보고 있는데
3번째 롤까지 다 망쳐서 잠시 낙담중. 후지 필름 쓰고 싶은데 코닥이 서울에 더 많은 듯.
그거 알어? 생각보다 사진관 많이 없어졌다.

한일학생회의 16기
그래도 내 동기들과 사진 한 컷.
후후. 좋아. 그리고 아쉬웠어.

부산 지하철
머야 비싸. 실망이야.
요금 계산도 헷갈리고.

부산 우유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로.
대규가 부산우유를 먹더군. 부산우유라....

전주도 가봤지만
인테리어. 아니 건물 디자인이 비슷하더구먼.

창원의 집.
창원.
창원의 집 도착.
이 이후 사진은 내일 또 ^^:
아 피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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