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를 구경하고 감동에 벅차 에노덴을 타고선...슬램덩크의 장소로 유명한 곳에 내려 사진을 찍고 (아 신주쿠에서 산 프리패스를 사면 에노덴은 계속 공짜입니다. 그러니까 한정거장 탔다 내렸다도 가능. ) 에노덴 에서 내려 잠시 구경을 하며..어디로 갈까.. 에노덴 입니다. 작은 열차인만큼 , 항상 타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승무원과 승객들이 참 친하더군요. 네가 입은 교복이 북산고 교복이더냐! 한적하고 평화로운 에노시마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정작 에노덴을 타고 온 가마쿠라에서는 감동이 덜 했답니다. 에노덴은 이렇게 마을 속을 지나다녀요. 에노덴에 안자 해지는 하늘을 보며...바다를 보며... 서핑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