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며. 핸드폰으로 내가 탈 차와 시간을 몇 번 재 확인하고 무거운 가방과 카메라 가방까지 끙끙대며 탄 열차. 우에노부터 출발하는 열차. 새벽 6시라 그런지 연령 많으신 분들과 몇 몇 스키보드 매니아들이 타더군요. 장시간 열차라 그런지 화장실도 -0-; 출발!우선 도쿄 우에노에서 니이가타 까지 가는 노선 입니다. 우에노- 高崎(다카사키)-水上(미나카미역)-長岡(나가오카)-新潟(니이가타) 이렇게 열차는 4번 갈아타기. 예상 도착시간은 14시 였죠. 첫 날이라 8시간 열차를 타고 가는 것도 어찌나 설레던지 동경에서 점점 북쪽으로 올라 갈 수록 차가워지는 공기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면서 또 다르게 느껴지는 이 곳 일본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밤 새고 출발에 좀 잘까 했지만 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부지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