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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 2

대건이 왔을때

신바시 이루미네이션이 이쁘다는 현지인들의 말에 후후 대건이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음....사실..이뻤다. 둘이서 무슨 출사 나온 듯이 수동으로 열심히 찍어댔었다. 사실 한국은 언제부턴가 우루루 DSLR들고 출사 나가는 게 유행이 되었는데 일본은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DSLR들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40대 이상. 혹은 출사 이미지가 약간 오타쿠 이미지다 하핫. 신바시에 있는 이루미네이션의 주제는 눈. 이었다. 사실 신바시와 유리카모메 역을 지나 보이는 고층 건물들 사이는 그냥 봐도 이쁜 곳이다. 색은 주로 화이트로 장식해둔 이 곳. 음악은 계속 몽환적인 분위기의 캐롤들. 신바시는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인데. 여기...일할 맛 나겠다. 사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눈같은 조명들이 아니라.. ..

대건이 왔을때

대건이 왔을 때 잡은 코스는 우에노를 보고 아사쿠사로 구경. 그리곤 다시 긴자와 신바시 구경 후 롯본기 까지 가는 꽤 여기저기를 돌면서도 도쿄메트로로 간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였다.(나름 참 잘 짠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우에노 공원 호수에 앉아 빵을 나눠주려는 맘을 알겠지만 갈매기, 까마귀, 오리, 비두길 4종족이 마치 워크래프트 4종족처럼 사람에게 달려든다. 심지어 닭둘기들은 머리가 나쁜 걸로 알고 있는데 저 사람들 아래 놓여져 있는 가방 속 빵들을 뜯을려고 했다. 이제는 누구다 아는 아사쿠사의 정문. 카미나리몬. 절대 타인들의 모습을 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은 지나면 엄청난 거리가...양쪽 모두 일본 옛 전통 전통 전통 물품. 물론 언제부턴가는 요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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