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청춘18 티켓이냐 심야고속버스냐를 고민하다가 출발 당일 부랴부랴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마지막 한장 남은 티켓을 예약하고 8시15분 버스. 를 기다렸습니다. 바보같이 시나가와 역에서 걸어서 400미터 가면 있는 정말 기차역과는 너무 대조되는 허름한 역인데요. 3시에 역앞에 도착해서 혼자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으며 1시간 때우고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날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었답니다. 일본도 그렇고 정말 요즘 전 세계가 이상기온) 어디 갈 수도 없고 일찍 온 제 자신을 한탄하다가 그냥 허름한 터미널로 들어간 시간은 4시 좀 넘어서.. 버스터미널은 京急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시나가와 역에서 호텔있는 쪽으로 나와서 호텔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400미터라지만 짐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