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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2

대건이 왔을때

신바시 이루미네이션이 이쁘다는 현지인들의 말에 후후 대건이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음....사실..이뻤다. 둘이서 무슨 출사 나온 듯이 수동으로 열심히 찍어댔었다. 사실 한국은 언제부턴가 우루루 DSLR들고 출사 나가는 게 유행이 되었는데 일본은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DSLR들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40대 이상. 혹은 출사 이미지가 약간 오타쿠 이미지다 하핫. 신바시에 있는 이루미네이션의 주제는 눈. 이었다. 사실 신바시와 유리카모메 역을 지나 보이는 고층 건물들 사이는 그냥 봐도 이쁜 곳이다. 색은 주로 화이트로 장식해둔 이 곳. 음악은 계속 몽환적인 분위기의 캐롤들. 신바시는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인데. 여기...일할 맛 나겠다. 사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눈같은 조명들이 아니라.. ..

도쿄타워.

하루하루 포스팅에 게을러지고 있다. 이 도쿄타워도 갔다온지 벌써 2~3주 된듯. 나름 정신없이 폐인생활을 하던 때이다. 몇명에게 말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상 술자리에 계속 끌려 다녔고 (그래서 요즘 건강이 좋진 않다!) 뭐 지금도 거절을 못한다. -_-;; 후배 소희고 반년 성소피아대학/죠치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후 몇번 만났는데 소희 친구랑 도쿄타워를 간다고 해서 나도 한번도 안 가본김에 도쿄타워를 가봤다. 밤에 봐야 이쁘지 않은가. 결과는. 도쿄타워는 멀리서 봐야 이쁘다는 거다. 멀리서 보는 도쿄타워는 조용한듯 하면서 화려하고 어디서든 눈에 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고 게다가 전망대까지 올라간다면 실망을 한다. (소희가 올라오지 말라고, 올라오면 아파트에서 보는 야경같단다.) 그래서 밑에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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