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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1 J 1 5

[Nikon 1 J 1] 강릉 안목해수욕장.

목요일 약속을 잡고 토,일을 바다 보러 달려갔다 왔다. 운 좋게 지인을 통해 알펜시아 호텔을 직원가로 이용할 수 있어서 하루는 평창에서 묵고 다음날은 안목 해수욕장으로. 바닷가에 횟집과 까페거리가 조화롭지는 않지만 공존하는 조용한 해수욕장. 바닷가를 바라보며 아메리카노 한잔은 도심 조용한 곳을 찾아가 마시는 아메리카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차분함이 새로웠다. 누군가 별빛 모양의 불꽃놀이를 했나보다. 사랑을 고백했는지. 불꽃놀이 하고 싶다는 아이가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산 별이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멍하지 앉아 바라보게 만든다.

Nikon 1 J 1

니콘에서 새로 발매된 Nikon 1 J 1 J 1 이라고 부르면 될 듯. 우선. 이쁘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 니콘 쿨픽스 중 Hit 친 산다라박 카메라 P300과 비슷해 보이지만 바디와 렌즈 칼라의 일치감과 표면의 재질이 완전 마음에 들엇다. 기본적으로 10mm 펜케익과 10-30 mm 표준 렌즈를 많이 쓸 듯. 이 작고 귀여운. 게다가 심플한게 간지나는 카메라. 몇일 찍으러 나갈때마다 사람들에게 주목하고는 물어본다. 무슨 카메라냐고. 뿌듯하다. 동영상 / 사진 / 특수기능 2가지 해서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쉽게 돌려가며 촬영할 수 있어 편하다. 후래쉬가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후래쉬 올리면 진짜 귀엽다.

어설픈 평론가 2011.11.06

[Nikon 1 J 1] 일산 다루마야 (삿포로 징기스칸. 양갈비)

올 2월 삿포로 갔을때도 먹지 못한 징기스칸을 먹기위해 가게로 직행. 친구도 볼 겸 요즘 양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분당에서 일산까지. 일본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다가 한국에 오픈하신지는 별로 되지 않으셨다는 사장님. J-POP이 계속 흘러나온다. 메뉴가 흔치 않아 일본인들도 자주 오고 연예인들도 많이 온다는. (하긴 같이 먹은 태하도 연예인이다. ) 먹을 때 배우 아저씨들도 많이 계셨다. 사장님 계셨던 곳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센다이 가는 방향으로 신칸센 40분. 이바라키 쪽인가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양갈비 주문. 사장님과 함께 이런런 이야기를 나눳다. 대화를 나누며 친절히 구워주고 소스위에 올려주시는데 일본식 서비스다. 징기스칸 2인분을 주문. 1인분 (200g) 1.5만원이다. 양갈비 한번 먹어보고..

여유하루 2011.11.06

[Nikon 1 J 1] 청계천 등불 축제

친구녀석의 결혼식이 SC은행 본사에서 있어서 마치고 나와 청계천 등불축제를 보러 갔다. 주말내내 비온다는 구라청에게 전 국민이 속았듯이 날씨는 27도 까지 올라가는 따뜻함에 여름 옷 입은 사람들도 보인다. 밤에 봐야 더 이쁘겠지만 운 좋게 5시가 지나니 등불로 변신. 이제는 사람 많은 곳은 왠만하면 안 가고 싶은 나이다 보니 다행히 이 친구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위에서 구경하며 걷기로. 음악도 나온다. 한국전산원에서 일 할때부터 꾸준히 장사 잘 되고 있는 텍사스 바. 테라스 아닌 테라스에서 낮부터 맥주 한잔 마실 수 있는 의외로 괜찮은 곳이다. 안녕 마릴리먼로.

여유하루 20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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