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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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안되지 2010. 3.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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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운다.
일요일 군대 선임이자 친한 형의 결혼식 갔다가 만난

'아버지'라 불렀던 형들을 만났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부랴부랴 군대애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다.

동창들과의 대화중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는 경우도 많으며
지금도 내 핸드폰 속 이름에 누구지? 하는 사람이 꽤 있다.

#2.
책은 그래도 아직 서점가서 보고 사야 한다.
느낌도 그렇고.

근데 왜 인터넷 서점에서 더 싸게 파냐고.
그래도 일요일 저녁 친구 생일 선물로 교보문고를 들렸는데

사람이 북적거려서 괜히 기분 좋았다.

#3.
요즘 회사에 흥미가 많이 감소하긴 한 듯 하다.
팀장님도, 과장님도 작년가지만 해도 즐거운 추억의 반이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 대화도 줄고 관심도 줄고
나뿐만이 아니라 다들 회사에 지쳐있는 듯 하다.


흠.. 뭔가 초등학생스러운 일기같다.
말투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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