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호주 출장 여행 중 비건 레스토랑 그리고 대한항공 기내식 저열량

멈추면안되지 2023. 12. 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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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마지막날 

제일 중요한 거래처 부부가 집으로 초대해서 찾아 갔다. 

 

역시 이쁜 집, 작년에도 봤지만 100년이 넘은 주택인데 품격있는 집이다. 

집 앞에 아주 훌륭한 비건 레스토랑이 있다고 데리고 가 주었다. 

 

본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샌드위치 포카치아 빵에 진짜 고기라고 믿겨질 듯한 식감의 치킨 샌드위치였다 

치킨맛인데 대신 아티초크로 맛을 내었다고 한다. 신기하고 맛있었던 레스토랑 "One another" 

 

시드니 시내 뉴타운역에서 기분 좋게 산책하다가 보면 나오는 동네에 있는 브런치 까페, 레스토랑이다. 

일단 분위기 편안하고 너무 친절하고 동네에 있다보니 간단히 먹으로 온 사람부터 책 한권 들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

 

리얼 평온한 시드니 시내 주택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아티초크로 만든 치킨 샌드위치 

 

 

일요일에 만난 거라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현재 우리와의 거래에서 아쉬운 점, 희망하는 점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레스토랑 인스타그램이 있길래 가져옴 

https://www.instagram.com/oneanothernew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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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일주일간 시드니 멜버른 시드니 이동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편 

왜 돌아가는 비행기는 이른 아침일까.. 

해 뜨고 나서야 출발하는 한국 인천행 비행기 

어서 가서 가족들 만나야지 이 날은 두 여자를 위하여 아내와 딸의 어그부츠를 가방에 꾸욱 담아 가져갔다 

 

이번 출장의 득템은 5만원대에 선 어그부츠 아닐까 싶다. 

 

안녕 시드니 다음에 또 봐 

귀국편 항공기 오른쪽에 앉으면 볼 수 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모습들 

언제가부터 특별 기내식 시키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는데 

이날은 LCML, Low Calorie Meal, 저열량으로 시켜 먹어보았다. 두근 두근 푸짐하다 

 

저칼로리 맞겠지? 맛있었다. 

아침부터 포만감 가득하게 먹고 와인까지 먹고 어서 못 잔 잠을 자야했다. 

 

장거리 비행에 불편해진 몸에 스트레칭을 할 때 두번 째 식사 역시 저열량식으로 나왔다. 

대구살찜과 콩 그리고 잘 모르겠지만 화이트소스 (슴슴한) 와 함께 포만감있게 잘 먹었다. 

 

요즘 출장 갈 때마다 특별 기내식을 시키는데 다음에는 또 뭘 시켜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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