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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나야 여기 온 이상 인생 마지막 휴가를 즐기고 있으니.
아무튼 지금 호주는 이스터데이로 긴 휴가에 들어갔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부활절을 감사하며 축제와
세일 그리고 휴가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 성당을 가야겠다.
같은 반 친구 제이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다분히 나에게 소개시켜주고자 데리고 온 여자친구의 친구
이렇게 넷이서 라군에 가서 바베큐로 점심을 먹고 수영하고 놀다가 왔다.
역시 제이의 차가 있으니 편하구나... 나도 차 사고 싶다 ㅠ
일단 알바를 먼저 -_-;;
라군에서 놀고 리퀴드샵 가서 포엑스 골드 30개 1박스를 사들고 집으로 와서는 빨래를 돌리고
맥주한캔을 따서는 이러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가 한국에서 그리 인기라며 '여수 밤바다' 를 들어보았는데 좋다. ㅎ
지금 내 상황 이렇게 사치스럽고 미안해서 예전 직장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행복과 여유를 즐기고 있는
이 기분에 딱 맞구나. 가사는 슬픈듯 하지만 멜로디는 아름답구나 ㅎ.
어떤 친구는 4일간 멀리 여행을 가고 어떤 친구는 방콕을 하고... 방법은 다르지만 모두가 다 행복하게
이 시간을 즐기고 있는 호주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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