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Indonesia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점심 우연히 들어간 스리나디 홈스테이 우붓 (Srinadi Homestay Ubud ) 그리고 우붓광장, 우붓 마켓 까지

高志 2024. 3.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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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커피 로스터리 ( ubud coffee roastery )에서 업무를 본 후 오늘은 우붓 거리를 걸어보는 계획만 있었다. 

우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구글 맵에 평이 좋아 보였던 네싸 와룽 ( Nessa Warung) 에 가려고 했다. 

근처이기도 하기에 걸어가다가....  

잘 못 들어간 곳 스리나디 홈스테이 우붓 (Srinadi Homestay Ubud) 

 

밥 먹을 수 있냐고 하니까 거기도 당황, 근데 레스토랑이 있어서 메뉴가 있기에 앉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식당도 하고 홈스테이도 하는 곳이었다. 누군가는 네싸 와룽과 가족이라고도 하던데 잘 모르겠음 

 

 

지금보니 간판이 같이 있긴 하다. 

SRI NADI 그리고 NESSA WARUNG 그럼 나 잘 찾아가긴 한거네 

 

걷다가 여기 이런 메뉴판을 보고는 

그래 현지 로컬 음식, 가정식 같이 파는 곳 가보자 해서 결정 

 

여기로 들어가도 된다. 

좀 무서워서 옆을 보니 

 

여기로도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실제 가정집 (안에 공사도 하고, 아이들이 놀고 있다 ) 같은 분위기 

나는 여기가 홈스테이를 하는 곳인 줄 몰랐다.  안 분위기가 너무 이뻐서 아무곳이나 앉아도 다 좋을 듯 

 

아이들이 놀고 있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야채 손질을 하시고 한쪽은 보수공사도 하고 있고 

나는 앉아서 주문을 하고 매우 흥미로운 장소 우붓 스리나디 식당 ( SRI NADI )

 

족발을 쭉 피고 앉아서 음식을 주문한다. 

건너편도 끌렸으나 좀 높다  

 

정말 친환경적 아니 자연 그 자체인 듯 

저기서도 식사 가능하다.

 

빈땅 한 병 먼저 마셔주시고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 맥주 최고 아닌가 

 

주문한 음식은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은 미고랭 

 

주문을 하면 아주머님이 아들을 불러 요리를 시킨다. 

주방에서 슥슥 하더니 10여분 걸려 나온 미고랭 

 

맛있게 잘 먹었다. 미고랭은 40k, 빈땅 큰 병은 45k 정도 였다. 

가정집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우붓 스리 나디 레스토랑 ( SRI NADI

 

우붓 우붓한 곳이었다. 

 

소화 시킬 겸 걸어 우붓 왕국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걷기에도 좋은 거리라 우붓 시내를 둘러보기 딱 좋은 위치에 아누마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있다. 

 

왕국 가는 길 바로 앞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파는 우붓마켓이 있다. 

 

우붓왕국 가는 길에 코쟁이 유튜버에게 인터뷰 걸렸다. 

대충 뭐라뭐라 하고 도망가는데 여기저기 인터뷰 하는 유튜버 분들 대단

 

옆 간판을 보면 저렇게 춤 공연이 있는데 저녁에 보면 좋다고 하는 리뷰가 많으나 패스 

 

우붓왕국은 아담해서 실제로 들어가 한바퀴 보는데 5분정도

 

봐도 봐도 이쁜 우붓의 사원과 왕국의 색깔과 석상들 

나 흰두교 좋아했네. 

 

우붓왕국 앞 건너가면 스타벅스가 있다. 

여기가면 한국분들 많다. 한국, 중국인들 많은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굳이 가는 이유는 

사원을 보기 위해서인데,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이라고 우붓왕궁보다 더 크고 멋진, 사진 잘 나오는 곳이 있어서다. 

Pura Taman Kemuda Saraswati /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정문 들어가는 곳은 이미 관광지화 되어서 

유료로 돈을 내고 사원들어갈 때 입는 옷을 입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50K고 입고 들어갈 복장을 준다 

 

모두 보라돌이가 되어 돌아다닌다. 

그래서 스타벅스 들어가서 옆 문나가서 여기서 살짝 찍을 수 있긴 하다 

 

우붓왕국 근처로 관광객을 위한 로컬 기념품샵이 많다. 

걸어가며 구경하기 재밌는 곳 

 

우붓왕국 바로 앞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 우붓마켓, Ubud Market

이른 아침에는 야채 및 과일 등이 판매되는 곳이고 오후에는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나름 몰 Mall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평상시 기념품을 사진 않던 나도 호텔에서 본 매트가 생각나 구경 겸 살 겸 와 보았다. 

 

시장 흥정은 필수 / 시장은 그런 맛이 또 있는거 아닌가 

 

나는 매트와 코스터, 젓가락 4개 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한 곳은 350K 라고 하고 다른 한 곳은 450K 라고 불렀다. 

집이 6인 테이블이라 4개세트와 추가로 2개씩 더 해서 얼마냐고 했더나 한곳은 400K 라고 한 곳은 500K 라고 했다 

 

네고를 시작하니 한 곳은 350K 에서 절대 안된다고 하고 한 곳은 300K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결국 총 6개세트로 해서 300K 로 하고 현금 내고 샀는데, 평소 흥정을 잘 안 하는 내가 이정도니까 

 

흥정 잘 하는 분들은 더 낮출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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