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름 휴가 여행
첫 해변 바닷가 캠핑 여행
추암 오토 캠핑장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 아침 혼자 살짝 일어나 씻고 주변 산책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웠던 추암 해변 오토 캠핑장 아침
넌 여기 왜 있는거니 아침부터...
바로 다음 2박3일은 고성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가야하기에
산책 후 돌아와 아이와 아내는 간단하게 씻고 산책하러 가고 나는 텐트 철수
친구네 가족도 한바퀴 돌고 다시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팥빙수가 먹고 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아침 커피도 먹을 겸 바로 앞 까페로 들어갔는데 고퀄 인테리어와 뷰 맛집
까페 12월 22일
추암 오토 캠핑장, 추암 해변 까페 추천한다면 여기서 쉬겠다
단, 우린 일찍 가서 조용하니 좋았지만
성수기라 조금 지나니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뜨거운 햇살때문에 잠시 뷰 구경만 하고 안쪽 자리 앉아 커피와 팥빙수 삼매경에 빠져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고성으로 가기로 했다.
그전에 아침없이 카페와 팥빙수를 먹었기에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올라기는 중간에
속초 중앙 시장에 들려 주전부리로 점심을 채웠다.
항상 오면 아이를 위해 사는 꼬마김밥 그리고 항상 가게 이름은 까먹지만 오게되는
튀김집 세트 메뉴 시켜서 배를 채우고 처음 가는 그 유명하다는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이동
데크가 너무 작다는 걸 사전에 많이 봐서 이번에 노린 자리는 양 끝쪽 데크였다.
90번은 송지호 오토 캠핑장 입구에 위치한 제일 구석 자리로 길가가 있어 시끄럽다는 의견이 있으나
전혀 불편함 없이 2박 3일 잘 지내고 왔다.
그러나 진짜 데크가 두개 붙어있는 곳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
이렇게 혼자 있는 데크를 예약 잡을 수 있던게 정말 다행이다.
구석이라 주차도 편했다. 사무실과 샤워장도 가깝고
제일 구석중에 구석인 90번 데크
바람불고 데크가 좁아 설치에 조금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성공
이너텐트만 딱 데크에 들어가게 하였다.
그나마 90번 데크는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다.
바로 앞 주차된 차들 뒤에 사무실과 샤워장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편했다.
우리 옆에는 우리보다 먼저 오셔서 몇일 더 묵으시는 멋진 중년부부셨다. 포스가 있으시더라
가장 궁금했던게 전기배선이 멀다는 글들이었는데 그렇게 멀지 않아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송지호 오토 캠핑장은 이 해변 하나로 끝
코타키나발루 왜 가나
송지호가 있다!
송지호 오토 캠핑장만의 해변가라니
적당한 파도와 수위가 아이가 놀기에도 최적화 되어 있다.
우리 부부도 정말 어렸을적 추억 떠올리며
바닷가를 마음껏 즐기고 왓다.
저녁 술 달리자.
지역에 오면 그 지역 양조장 술이나 그 지역 브랜드 술을 찾아 마신다.
오늘은 너 동해밤바다 증류주
뭔가 특별한 증류식 소주만의 향을 바랬지만 아쉬웠다.
다음날도 역시 해변가에서 놀기
아침일찍부터 나와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은 그냥 구경만 하기로
힐링 또 힐링하기에 너무 좋았던 송지호 오토 캠핑장
고성 근처 둘러보리고 하려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 메뉴를 찾던중
고성에 아주 유명한 경양식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대기가 너무 심하여
주변 걷다가 들어간 이름도 특이한 꿍시꿍시
여행 중 제일 무난한 메뉴가 돈까스이기에 중국집에 돈까스에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다가
좁은 가게에 주변 상인분들과 하나로마트 직원들이 있는 걸 보고 뭔가 기대가 되었다.
꿍시꿍시 메뉴
짜장, 짬뽕, 탕수육 외에는 점심메뉴로 주변 분들 위해 만든거 같은데
짜돈 하나, 짬뽕 하나 시켜서 먹었다.
짬뽕 사진을 못 찍었는데 양이 매우 푸짐했다.
먼저 나온 짜돈도 양이 매우 푸짐
공기밥 시켜 돈까스 한장 아이가 다 먹고 짜장과 짬뽕 맛도 매우 좋았으나 양이 많아 둘이 다 못먹었다.
오늘은 너다.
달리자 여름 휴가
역시나 모닝 해변 걷기
힐링 잘 하다 갑니다 송지호 오토 캠핑장
내년 여름에 또 예약 시도해볼께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
네가 고생이 많다.
여름휴가 송지호 오토 캠핑장 2박 3일을 보내며
계속 궁금했던 고성군의 영어표기
고승퐁군
Gosfong-gun
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