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캠핑을 좋아하니
극 성수기지만 아이의 유치원때문에 어쩔 수 없이 쉬어야하는 반강제적 여름휴가 7말8초 시즌
6월부터 7월까지 예매 오픈이 뜨는 곳을 맘 졸이며 기다리다가
덜컥 송지호 오토 캠핑장이 2박3일 먼저 예약이 되버렸고
아쉬워서 추암 오토 캠핑장을 계속 보던 중 갑자기 빈자리가 떠서 1박2일 예약을 해버렸다.
추암 오토 캠핑장은 주변이 너무 이쁘고 편리성이 좋았고
송지호 오토 캠핑장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바닷가 그 자체로 너무 좋았다.
강원도 진짜 너무 좋은 듯
맹방 비치 오토 캠핑장도 되었지만 아쉽게 취소,
맹방과 장호 이 두곳 내년에는 꼭 도전하리라
추암 오토 캠핑장
정말 이쁘고 좋다. 이 캠핑장에 불만이 있다면 어딜가도 불만이 있을 거다
예약사이트 : https://www.chuamautocamping.or.kr/main/main.htm
추암오토캠핑장
단체예약문의 Tel. 033-539-3737 09:00 - 18:00 (주말, 공휴일 불가)
www.chuamautocamping.or.kr
송지호 오토 캠핑장 (10/31 종료)
가장 유명한 곳 중 아닐까, 강원도 고성을 또 사랑하게 된다.
예약사이트 : https://gwgs.ticketplay.zone/portal/index
송지호 오토캠핑장
송지호 오토캠핑장
gwgs.ticketplay.zone
예약은 순삭/치열 하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하였던 아내의 후기와 (지금도 가끔 좋다고 하심)
아이가 잘 놀았던 기억이 있어 지금까지 국립공원 야영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우선 추암 오토 캠핑장을 향하면서 우리가 들렸던 사랑하는 묵호항 다이버구이
작년 묵호항 여행 이후 묵호항과 주변을 너무 사랑하게 된 부부
지난번 100% 만족했던 다이버구이에 가자고 해서 재방문하였다.
더 유명해져서 그런가,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반가운 다이버구이, 오늘도 잘 먹겠습니다.
생선구이 2인분에 실화인가
이제 맛집인가 아닌가는 아이가 잘 먹는가 아닌가로 판단하고 있다
역시나 맛있게 구워진 생선을 아이가 참 잘 먹는다
아이도 산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는 걸 안다. 미안 비비고 생선구이 비교할 수가 없다
푸짐하게 한상 먹고 주변 산책과 동네 까페에서 사장님과 수다를 떨고
처음 각보는 추암 오토 캠핑장으로 출발
아래 사진은 우리가 1박을 하게 될
귀하게 예약 잡은 H8 구역이다.
아래 사진부터는
후지 X-pro2 XF23mm F2.0 카메라
올라가서 보이는 해변이 예술이다
날씨도 좋고 바다의 맑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다.
올라오자마자 매우 만족스러웠던 자리였다.
옆 텐트는 정말 우연히도 나의 대학동기가 옆자리에 있어서
더 잊지못할 캠핑 1박이었다.
기분이 좋았는지 혼자 이 텐트를 후다닥 설치하였다.
바닷가에서 먼저 구경하고온 두 분은 이제 휴식타임 중
텐트 설치 후 나도 해변가 구경
적당한 사람 그리고 멋진 촛대바위
극 성수기인 7말 8초에는 동해 왜 가나 했었는데
와보니 좋긴 좋은것 같다 그리고 추암은 더 좋은 곳이라는 걸 알았다.
여기서부턴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아이폰 13
올라오자마자 쨍한 하늘에 우와 했던 H8 사이트
혼자 설치하고 뿌듯해 하던 중 찍은 사진
생각해보니 순서가 바뀌었군
저녁은 옆 텐트 친구가 사온 횟감과 양주
내가 가져온 컬리 불고기와 삼겹살 & 소주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다.
즐겁게 먹고 나서 밤산책중
생각보다 야경 잘 찍혀서 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폰 13
캠핑장답게 밤 10시가 넘으니 매우 조용해져서 밤 산책하기 좋다.
1박만 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물론 그만큼 예약이 치열하기 때문에 내년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내일은 짐 싸서 고성으로 올라가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가야한다.
피곤할 것 같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은 여행 첫날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