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

대관령 양떼 목장 - 1

高志 2009. 1. 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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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렸던? 아니 오랜만에 여행과 사진을 찍으러 갔다 왔을 뿐.

우선, 퇴근 후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난 운전담당이라 밖에서 기다림)
서울에서 출발한 시간이 8시.

우리가 묶을 횡성에 있는 '시실리펜션'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전후. 도착해서는 사온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고(친절한 아저씨. 금요일 밤에 와서

우리밖에 없었는데 11시까지 기다렸다가 세팅과 보일러까지 다 설치해 주셨다. 실외 가든)

우선 D3로 찍은 사진들.



우리가 머물렀던 방.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반대편은 복층 침대가 있다.
난 절대 올라가서 잔다고 했다.
그리고 사온 고기들. 그리고 누군가의 강추로 함께 구운 고구마(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삼겹살과 항정살과 뒷다리살? 아무튼 먹자 먹어.


여기부터는 D700으로 내가 찍은 사진들.

D700

우리가 가지고 온 각자의 카메라를 모아서 기념샷.
우리 기념샷 보단 카메라 기념샷이 우선이었던 거다.

Nikon D700



이렇게 펜션에 있던 강아지까지...
나도 나중에 이렇게 조용히 살아볼까나...

하루를 묶고 떠나는 이 곳은 다행히 밤에 눈도 와 주었고
우리를 더 설레게 했다.

이제 양떼목장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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