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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 복귀에 반갑다며 회사 사람들이 옳다구나 기회다 하며 저녁 한잔을 제안했다.
가볍게 한잔하자, 9시에 마치자며 조촐히 번개가 성사되었다.
가볍게 먹자며 장작구이 통닭집으로
인테리어는 일반 술집 같고 홍제동 순두부 우동국수 등과 같이? 하는 듯 했다.
번개로 시작된 환영회
안에는 통닭이 열심히 구워지고 있고 키오스크통해 신호등 장작구이 마늘통닭을 주문 완료
마늘이 정말 한 통 부은 것 처럼 가득하다.
겉바속촉 부드러운 장작구이살에 마늘소스 발라 먹으면 이게 또 소주를 부르니....
짧게 먹자며 후다닥 먹다가 마늘통닭이 금새 사라질 듯 하여 추가로
닭갈비전 추가 주문하여 3주간의 인도네시아 사이 못다한 한국 일들 이야기를 듣는다.
슴슴하면서도 담백한 닭갈비전 맛있었다만
오늘 번개의 막내녀석이 소주에 국물이 있어야 한다며
순두부 우동 국수를 시켰다. 우리 빨리 헤어질거잖아.
요게 느끼한 걸 잡아주면서도 맛있어 후다닥 한병 비우고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하였으나
건너편.... 성시경 먹을텐데 나온 순대국집이 있다며 막내녀석이 자꾸 2차를 가자고 하니 어찌 거절하겠는가
순대국 전문가, 매니아로써 기대하며 입장
결론은
맛있다.
매우 부드럽고 순대국은 진한 국물에 이거 또한 소주를 부르는 마성의 순대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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