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울에 살면서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래서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항상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9월 찾아가 보았다.
대통령이 북한에 갔다 온 이후였던 걸까
최근 다큐중 JTBC에서 한 서울과 평양에 대한 걸 본 다음날이라 그런가
모든게 평양과 별 다를게 없잖아?
하면서 비교하게 되었다.
서울 어린이 대공원 들어가는 아차산역 방향
아주 옛날 기억과 그대로 아이들이 사고 싶은 것들이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다.
입장권은 없다.
놀이공원 이용료 /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다.
(출처: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guidance/fun/amusement.jsp)
아앗 파파이스!!!
내 사랑 파파이스 다시 부활해주면 안되겠니?
나는 미국 파파이스 홈페이지도 가는 사람이야.
서울 어린이 대공원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다 있다.
이게 더 좋았다.
회전목마가 더 엔티크해서 더 끌린다.
미국 갈 필요 없어!
2층 회전목마!!! 이거 나 국딩때도 선망의 대상이었다.
헐. 경이로워서 눈물날 뻔
이것도 얼마만인가
서울 어린이 대공원은 에버랜드와 서울랜드 등
비교해서 꿀릴게 없었다.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같아서
사대주의자들에게는 최고일 듯
충격먹은 입구
광진구 근처 사람들에게 어린이 대공원은 말그대로
다른 동네에 있는 중앙공원 같은 곳 이었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걸어서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역으로 나왔다.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에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잔디 위주.
아이가 생기면
서울 어린이 대공원만한 곳이 있을까
사진 : 후지 X-pro2 XF 23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