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에서 성내천 따라 도보로 10~15분 정도 걸으면 오래된 동네 빵집이 있다.
킹 베이커리
예전에 주문 케이크로 생크림 케이크 받아서 위에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피규어 올려 생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추억의 맛도 나고 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해서 종종 들리곤 한다.
작년에 몸이 편찮으셨는지 가게 휴업이 길었지만 그때도 가끔 걱정도 되고 해서 지나가며 보던 곳이다.
오랜만에 다시 오픈하여 두 노부부가 운영하고 계시는 킹 베이커리
뭐라도 더 사려고 직접 만드신 추억의 샌드위치도 사서 먹곤 했다.
날씨 좋은 어느날 우리 가족 총 출동
킹 베이커리는 추억의맛, 푸근한 맛 그리고 가격이 착해서 매력적인 곳
체인점의 맘모스빵은 크기가 작아져 이제 맘모스빵이 아니지 않은가
킹 베이커리는 아직도 대빵 큰 사이즈 그대로 맘모스빵 5천원.
맘모스빵과 친구들 그리고 맘모스 피자빵까지
하나 슬쩍 사면 일주일 먹을 듯 한 사이즈다.
킹 베이커리 동네 빵집답게 전통 추억의 기본 빵들이 매력적이다.
킹 베이커리 빵 가격 1000원.
소보루가 가격 올라서 1000원이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거의 반 값인 셈
팥빵도 역시.
대부분 기본 빵들의 가격이 아주 부담없고 아이 사주기도 좋은 가격이다.
맛? 맛이야 기본이다. 오랫동안 운영해오신 두 부부 사장님은 믿어 의심치 않다.
신혼부부시절 아침 못 챙기면 안되던 시절 밤에 들려 사오곤 했던 샌드위치, 햄버거는 3000원대.
양배추 가득 들어있어 아이도 잘 먹는다.
추억의 맛 가득한 킹 베이커리가 오랫동안 잘 운영되길 바란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킹 베이커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