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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가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일본 친구들이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 관심이 점점 많아져서 좋다.
그런데 아키랑 미카. 이 두자매는 벌써 3번째.
쇼핑과 음식에 푹 빠져서 매번 다시 올꺼라고 말하는 이 친구들.
첫날은 신촌 그리고 전등 축체가 갑자기 생각나서 데리고 간 청계천.
다행히 맘에 드는지 지난번에 갔던 이후 꼭 다시 가자고 해서 데리고 왔다만...
어차피 요즘 회사 사람들 한국 음식에 다들 푹 빠져서 돌아가는 날도
회식으로 신오오쿠보(도쿄내 있는 한인촌)에서 삼겹살을 먹는다는 핫핫. 가끔 지쳐하는 아키의 전화
쯧쯧. 이렇게 여행와서 신나게 놀고 힘내길.
한국 버스의 스피드에 언제나 놀라는.
그리고 한국 자동차들의 경적소리에 또 한번 놀라는.
그리고 데려간 청계천은 다행히 ? 아름다웠다.
청계천 전등 축제? 감상. 석가탄신일이 오는 쯔음에는 이렇게 이쁘다. 나의 능력으로는 조선시대 경찰이라는 설명밖에..
다시 한번 제대로 역사공부를 해야하는 가.
아키의 회사 동료 카와노와 그의 남자친구인 알빈.
중국계 미국인인 이 친구는 여자친구때문에 일본에 와서 취업하고 일하는 중.
D300을 쓰고 있고, 어째 관광책에 나왔는지 용산까지 가서 렌즈도 산 친구. 다시... 청계천 감상.
커플들의 천국..OTL
신경 안 쓰고 잘 노는 솔로들의 행진.
뭐, 우리끼리 잘 노는 걸.
그 다음날은 남산.. 서울타워로 고고.
그건.. 다음 포스팅에...
월요일 출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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