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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2

쌍둥이 임신 6주차

아내의 임테기 테스트 이후 회사 점심시간에 아내는 분당 제일 여성 병원에 방문 피검사를 하였고, 주말에 초음파 검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간호사의 어머 대박~ 이라는 축하 인사와 함께 아내와 처음으로 간 토요일 아침 9시 산부인과는 이미 언제부터 와 있었는지 모르는 다양한 부부들, 여성들로 가득했다. 대기한지 50분정도 지나 아내의 이름을 불렀고 아내의 초음파 검사에 따라 들어가도 되는 줄 알고 들어가다가 차단 밖에서 기다리면서도 긴장이 되었다. 그리고 간호사분이 들어오라는 호출과 함께 방안에서 의사도 아내도 뭔가 평범한 표정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 표정을 본 의사는 '축하하니다 쌍둥이 입니다' '자연인심인데 희박한 일인데 너무 축하해요'아내와 나 둘다 대충 3초간의 정적 그리고 밀려오는 기쁨은..

후지 X-pro2 ] 전남 여행 - 구례 여행 2

구례에 사는 친구와 드디어 만나겐 아이까지 너무나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쉬워 차한잔을 하기로 했다. 이 역시 친구와 제수씨가 자주 간다는 오차커피공방 큰 강아지 두마리가 짖으며 반겨준다. 가게 포스가 뭔가 있다. 안에서는 직접 다른 과일로 만든 차, 진한 커피 등 맛이 훌륭하다 인테리어에는 구례 문화에 대한 문화인들의 모임이나역사에 대한 글과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중학교 동창인 친구녀석에게 아이가 생겼다. 실제로 인제에 살면서 출산은 서울의 가족분만을 위해 왔다갔다 참 대단한 녀석인데 아이를 위해서 구례로 내려온 이유도 있었다. 요즘 서울 아이들과 다르게 정말 자연속에서 때 묻지 않게 키우고 있는 아이가 더 사랑스럽고 대단하고 부러움까지 느꼈다. 아이에게 집중되는 사랑에 질투하던 강아지 이름..

여유하루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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