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00 은 입문기로써 손색없는, 갖출건 다 갖춘 DSLR이다. 대학 동기들과 10주년 기념(사실 내년이면 결혼할 친구들이 생겨 결혼전 마지막이자 동기 처음 여행이라며 간 여행)으로 강원도를 다녀왔다. 어김없이 카메라는 내가 가져올 거란 생각을 다들 했는지 아무도 안 가져왔다. 역시 나도 발매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D3100에 AF-S 35mm 1.8G 렌즈 달랑 하나 들고 함께 갔다. 사진은 무보정,JPEG 바로바로 포스팅. (포토샵 안해도 될 만큼 EXPEED 2 는 만족스럽다.) 삼양대관령목장에 방문. 토요일이라 그런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 복잡함 사이로 다람쥐 발견. 단풍놀이가 뭐 재밌나 했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좋다. 셔틀버스 타고 올라간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