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보자. 첫 내 카메라는 OM-1 올림푸스 필름카메라였다. 이건 집 장롱에서 찾은 카메라니 첫 카메라가 아닐 수도 있다. 내 돈으로 처음 산 카메라는 Nikon D50 이었고 일본 교환학생 생활 중 새롭게 산 카메라는 Nikon D80 이었다. 이 시작이 내 회사생활,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면 그렇다. 아무튼 그렇게 회사를 다니면서 Nikon D90 으로 생활하면서 회사에서 간간히 D3부터 D40까지 다 사용해보았고 퇴사 후 처음 고른 카메라는 Nikon 이 아닌 Ricoh GRD 4 였다. 불행하게도 Great Barrier Reef 바다 한 가운데에 누군가의 실수로 나의 GRD 4는 영원히 바닷속에 가라앉게되고카메라가 없어 우울증에 빠질뻔한 상태에서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내 통장에는 100달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