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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

홍콩] 한국-홍콩-호주시 당일치기. 2

잠깐. 홍콩 공항 바닥에 앉아 글 쓰다보니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우선 먼저 쓴다. 본인은 당일치기 여행이며 홍콩에 관광보다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게 목적이었음.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만 2층 버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내 버스도 2층버스 였다. 어렸을때 2층 버스는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여긴 대부분 2층이라니.. 공항에서 빠져나오는 길. 그래 약간 홍콩스러운 아파트들이 보인다. 매우 높지만 매우 촘촘히 들어서있는 집들. 부산 해운대 아님을 미리 밝힌다. 인천 송도도 아님을 또한 밝힌다. 버스티켓을 미리 사면 안내원이 A21 버스 코스가 적인 허접한 프린트와 홍콩 전체 버스 노선 지도를 준다. 상당히 유용하다. 내가 타는 버스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서 내릴지 호텔 주변 표시가 다 되어 있어 ..

홍콩] 한국-홍콩-호주시 당일치기.

티켓을 출국 3일전에 사는 과감한 남자. 케세이퍼시픽, 편도, 한국-홍콩(9시간)-브리즈번행으로 결정. 홍콩에 살고계신 먼 친척 이모도 볼겸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홍콩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사실 무계획. 그냥 나가기로 함) 오랜만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예전 직장에서 알게된 판매사원들과 수다를 떨고 간지나는 척 여유로운척 커피빈에서 된장질도 하며.. 케세이퍼시픽 단점은... 부럽게도 신혼여행객이 많다는것과 (커플티..커플 신발...)광동어와 만다린이 비행기 안에서 무협지처럼 날라다닌 다는 점. 어디선가 들려오는 무협지 대사들. 쪼밍아.. 워 뿌... 아무튼. 시끄럽지만 쿨한척. 이륙전 준비 완료. 식사는 케세이퍼시픽이 많이 안 좋다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불고기밥은 그냥 먹을만했다.기내식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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