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포화상태니까. 한 친구의 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싸이에 보통의 웨딩사진부터 청첩장과 젊은 커플 닯게 재밌는 포즈를 하면서 발랄한 웨딩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곤 요즘은 결혼담당 사이튼지 뭔지 그런 곳에 웨딩미니홈피라는 말도 이상한 홈피도 있나보다. 그냥 클릭 해서 구경. 자기 소개와 결혼식 약도. 웨딩사진 등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근데 쓸데없이 기분 안 좋게 만드는 메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계좌번호. 신랑 측 신부 측 계좌번호와 옆에는 꼭 필요한 사람만..이라고 써 있었는데 순간 기분이 안 좋아졌다. 아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했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는 정말 이상하다. 결혼식문화는 차라리 일본이 더 나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싸구려 모텔같이 넘쳐나는 웨딩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