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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픽스 P7000 3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은 계속

mareeba 허브농장에서 열심히 바질을 따며 세컨 비자를 준비중인 치에가 케언즈에 왔다. 케언즈- 마리바는 40분 정도이니 근처 농장 가고 싶은 워홀러들이 많이들 간다. 아무튼. 2주에 1회꼴로 놀러오는 치에와 함께 케언즈 패스티벌을 보러가기로 했다. 원래는 8시쯤 시작하는 불꽃놀이 를 보러갈려 했으나.. 우리의 배고픔은 집에서 출발을.. 8시 반에 하게 만들어.. 집에서 보이는 불꽃놀이에 만족해야했다. 다 관심없고 둘 다 관심있는건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는 라이브 공연들. 특히 우리는 Jazz 공연을 좋아해서 꼭 가보자고 했다. 일단 라군으로 가니 왠 잘생긴 청년이 Maroon 5 'sunday morning' 열창하고 있었다. 삐에로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만 광대 형님이 열심히 공연 무대를 돌며 사..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

모처럼 맞는 데이오프.(하루 종일 쉬는 날이 2주만인가...)그리고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8월 17일 - 9월 2일) 그래 날씨 좋구나!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 이 집에 파티로 놀러왔다가 집 주인 데니스랑 친해져서 강제 이사 당한? 케이스. 이사오기 전에도 일주일에 3번 이상 전화로 안 놀러오냐며. 아무튼 맘에 드는 집이다. 요즘은 왼쪽집은 Japanese House로 불리울 정도로 일본 친구들이 많아졌다..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많이 들리는 안 좋은 현상이 생기긴 했다. 그래서 나도 일본어가 나온다 -_-; 늦잠에 아침밥을 꾸역꾸역 먹고는 내가 오랜만에 한 것은..광합성에 독서하고 있는데 마리나가 숨겨둔 기린 맥주를 주는 것이 아닌가. 이 햇볕에 노래들으며 맥주에 책까지. 천국이다. 너무 행복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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