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매주 여행에 대한 할인행사가 있다. (사실 큰 할인은 아닌듯 하다!!!!)아무튼 학원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여행을 할인된 가격으로 갈 수가 있는데 한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졸업도 하니 돈 내고 가기로 했다. 친구들도 다들 간다고 하니..근데 문제는.. 그 전날 과음으로 인해 아침에 늦잠을 자서 카메라도 못 챙기고 입에서는 술냄새가 나고.. 결국 여행을 가는 우리 멤버 7명은 다들 숙취에 쩔어서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떠나게 되었다.. 부랴부랴 예약된 이름을 체크하고는 배에 올라탄다. 파스칼은 탈때부터 토할꺼 같다고 자꾸 중얼 거린다. 배에 올라타니 이미 안은 꽉 차 있었다. 저 배를 타야 하는데 말이다.. 날씨가 좋지 않다. 섬에 가는데 햇빛 쨍쨍을 바란다!!! 2층에 올라서니 꽤 많은 서양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