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외면 회사에서 퇴근 후 옆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무거운 노트북을 안고 쭈그리고 앉아 개그맨 이병진의 '찰나의 외면'을 읽었다. 예전부터 생각이 깊어보여 그를 좋아하는 팬이었고 지나가다 봤던 그 책을 다시 한번 읽고 싶었다. 좋은 글들도 많았다. 아니 솔직히 사진보단 글이 더 짧고 좋았다. 제목부터 사진계의 거장 앙리...(길어서 생략)를 기억하게 하고 찰나의 외면. 찰나의 외면. 이 멋진 말.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