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이가 도쿄에서 전화가 왔다. "야 태희형 연락오면 신주쿠 동쪽에 베네통에서 보자그래 " 나 왈. "아 거기, 그래 히가시구치 어 베네통. 그래 그래" 좀 지난 후 태희형이 전화가 왔다. "나 공항인데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연착이 될 것 같아. 영준이 전화오면 8시쯤 보자고 해" 나 왈. "어 형? 연착? 몇시? 아 형 영준이가 신주꾸 베네통에서 보쟤. 어디냐면 동쪽입군데 히가시구찌라고..." 또 태희형이 전화가 왔다. "야, 다시 간데. 시끌시끌 야 야 야 , 3시에 출발한데 혹시 모르니까 7시쯤 기다리다가 안 오면 그냥 가라 그래" 나 왈. "어 형. 알았어 재밌게 놀다 와. " 영준이가 전화가 왔다. "야, 베네통 말야. 어 어 그래 알았다. 잘 지내." 나 왈. "어 야 그래 재밌냐? 하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