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배낭여행 3

1월 6일 일본 북동북 여행

오하요- 모리오카시. 잘 안 보이지만 백조? 거위? 오리는...아니다. 가 있음. 가스등의 유래와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아직 가스등이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질 분이다. 호라. 가스등. 낭비잖아! 쉬지 못하는 사람들.... 어쩔 수 없는 우리 나라의 대학생들.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도 오하요-인사를 하는 공원 사람들은 누구보다 친절하고 누구보다 순수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눈으로 덮힌 이 공원은 특히 더 그런듯 하다. 녹색은 없고 온통 흰색과 갈색으로 뒤덮혀 있는 모리오카 중앙공원. 사람들이 오기 전이니까 눈을 쓸고, 얼음을 깨고 내가 지나가니 오하요-라고 인사하고 눈길 조심하라고 말 한마디 건내주던 사람들. 대단하진 않지만 캐나다의 어느 마을과 교류가 맺어있다는 증거. 온통..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5)

이제 드디어 아오모리를 찍고 터닝포인트로 삼아 다시 내려오는 길. 모리오카 역 도착. 면 요리가 유명하다는 모리오카. 절대 자장면, 냉면 둘 중에 하나는 꼭 먹으리라. 역에 내리는 이렇게 눈이 반겨줄 수가. 사실 역 앞에 보다 걸어서 혹은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중심가가 나온다. 이루미네이션이 화려하시고, 내가 잡은 호텔까지는 어떻게 가는지도 당황 스럽고 일단 버스를 타고 고고. 대충 근처라고 생각한 곳에서 내리니. 걸어서 10분정도 가면 볼 수 있는 작은 호텔이었다. 굿. 눈이 엄청 많이 내리던 모리오카 시.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호텔을 향해. 덜덜. 모리오카 중앙에 있는 공원. 내일의 목적지 이기도 하다. 가운데 천이 흐르고 저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랑 비슷하게 생겨먹은 NHK건물. 밤에 더 멋진 이와테..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호타테 맛을 먹어보기로 했다! 맛은 분유맛. 저거 다 먹기엔 좀 느끼했다. 추억의 자판기다. 근데 타이야키(우리 나라 붕어빵)도 있네 -0-길이 아예 없어진. 사람들이 밟지 않은 눈을 밟는 건 왠지 모르게 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 곳 또한 한국어도 듬성 듬성 보인다. 일본에서 한국어로 된 것은 보면 왠지 모를 고마움이 하핫. 뭔가 멋지다. 단순히 미용실이 었지만. 눈이 내리는 북쪽의 느낌이 뭔가 오 한국요리 점 발견, 중화요리야 전세계 어디든 있다 하지만, 아오모리에서 한국 요리집을 보니 이리 반가울 수가....ㅜ,ㅜ 고려, 남대문 등등 한국 요리집의 대표적인 이름들. 아오모리는 언제나 눈이 많이 내리기에 저렇게 아저씨들이 기계로 눈을 퍼퍼퍼퍼퍽 치우신다. 나름 저거 신기하고 멋져서 관광용이다. 사람들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