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요- 모리오카시. 잘 안 보이지만 백조? 거위? 오리는...아니다. 가 있음. 가스등의 유래와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아직 가스등이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질 분이다. 호라. 가스등. 낭비잖아! 쉬지 못하는 사람들.... 어쩔 수 없는 우리 나라의 대학생들.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도 오하요-인사를 하는 공원 사람들은 누구보다 친절하고 누구보다 순수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눈으로 덮힌 이 공원은 특히 더 그런듯 하다. 녹색은 없고 온통 흰색과 갈색으로 뒤덮혀 있는 모리오카 중앙공원. 사람들이 오기 전이니까 눈을 쓸고, 얼음을 깨고 내가 지나가니 오하요-라고 인사하고 눈길 조심하라고 말 한마디 건내주던 사람들. 대단하진 않지만 캐나다의 어느 마을과 교류가 맺어있다는 증거.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