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커에서 독일친구가 부지런히 서핑과 투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뭔가 투어를 하나 가보고자 했다. 단체 투어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만 심심해서 안되겠어서 백팩커에 많은 투어관련 정보 중에 블루마운틴을 가보기로 결정. 바운스(백팩커스) 스탭한테 블루마운틴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나의 뛰어난 영어실력에 감탄한 듯 쿨하게 웃으면서 '한국어 가이드 투어는 어때?' 냐고 물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답은 예스뿐이니 '예쓰!' 그리곤 한국인여행사를 알려준다. 그곳은 바로 '대한관광여행사' 가지고온 가이드책에도 나와있던 곳이었다. 열심히 공중전화를 찾아가 전화해보니 씨티내에 있는 여행사는 토요일 쉬니 스트라필드로 가야했다. 센트럴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 스트라필드. 사전 정보가 없어 어느 동네인가 했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