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결혼 1주년 기념 웨딩촬영 따라가서 양군과 함께 보조촬영을. 매우 추운 날씨에도 실내 실외 막론하고 찍은 사진들. 스튜디오 소품들 촬영하는 재미도 쏠쏠한 듯. 조명도 잘 모르면서 이런 조명 한번 가져보고 싶다. 인상적이었던 선배 웨딩촬영 의상. 쌩뚱맞게도 일본에 있을때 벤케가 생각나서 한장 찰칵 샌프란시스코 마켓이다. 옷 구경 좀 해보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촬영으로 밖에서만 구경. 같이 간 성훈이랑 미러샷 한장. 양군 없었으면 어쩔뻔했니. 온갖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하는 작가아저씨와 스냅촬영하는 우리. 대략 이런 분위기. 나름 캐논색감 흉내내본다고 라룸에서 살짝 터치를. 여기저기 결혼을 준비하는, 그리고 기념하는 촬영으로 복잡했던 스튜디오. 추운날씨에도 웨딩촬영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나와 양군은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