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리버. 버스정류장.휴게소 그리고 악어농장. 이게 다다. 그리고 그 주변에 거대한 국립공원이 둘러싸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트래킹 코스와 캠핑장이 있다. 악어농장 오전 일과후 제니의 추천으로 우리를 그 중 하나인 국립공원 트래킹 코스로 데려다주었다. 우리를 내려주고 사라지신... 제니 어무니. 꼭 돌아오세요... 핸드폰도 안 터지니 간단히 서로 약속을 한다. 2시간 후에 돌아올께. 끝. 서로 더 약속을 잘 지키게 되는 알흠다운 하루하루. 나울빈빈인가. 원주민 에버리진의 말을 그대로 가져온 이 길. 걸어 봅시다. 예전 시드니 블루마운틴도 그랬지만... 이 지역만 오면 그런 산은 바로 집 앞에서 볼 수 있다. 걷고 걷고. 바위,모래, 적토와 야자수가 함께 있는 신기한 모습이다... 제시카가 에버리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