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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2

통영여행 3

어디가세요 아저씨? 내가 사진을 찍으니 옆 부스에 계신 안내원이 반가워 했다. 오랜만에 관광객같은 애들을 봤나보다. 정말 아름답다. 정말 평화롭다. 오늘도 조심히.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어부. 맘에 드는 사진. 끼룩끼룩. 날아라. 너도 나도. 친구여. 경상도 친구들이 그렇게 강추했던 돼지국밥! 갈매기3형제. 여객선 터미널 앞. 주인있음. 세콤과 우체통이 있다. 흠. 멋져. 튼튼하게. 항상 바다. 배와 함께 친구여. 든든하구나. 친구야 고맙구나. 항구라지만 참 사람냄새 나는 항구였다. 휴........나중에 또 올려야겠다. 싸이처럼 사진 한꺼번에 올려주는 거 없을까.

지나가는 추억 2007.03.19

통영여행

상황이 재밌다. 일요일 저녁 전남이 가고 싶다. 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주위 메신저 친구의 말로 통영으로 바꾸었다. 다음날 아침. 버스 시간표 검색 중 메신저에 있는 얼굴 못 본지 몇개월 된 친구가 있길래 갈래? 라고 물어봤다. 간다고 했다. 각자 동네 터미널에서 대전으로 출발. 대전에서 만나 우리는 통영으로 갔다. 숙박도. 통영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다. 늦은 밤 도착. 통영 관광지도를 보고 그냥 갔다. 무작정 여행. 그리고 친구와의 여행. 둘 다 뭔가를 얻기보단 쉴 수 있었던 여행.

지나가는 추억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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