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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리 2

우연히 가게 된 마쯔리

다구치와 저녁쯤 어디 가볼까? 하고선 무작정 나갔습니다. 게임전공에 원낙 게임을 좋아하는 다구치는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을 할 때도 있죠. 그런 녀석이 의외로 나가자는 말에 좋다고 하니 이상하더군요. 암튼 목적지 없이 지난번에 산책하다 발견한 처음보는 역(駅)에 가서 아무거나 타고 가보자. 는 목적없는 랜덤산보를 떠났습니다. 제가 머무는 도미 아야세 에서 걸어서 15분 가면 구치소가 있더군요. 그 옆에는 小菅(코스게)라는 常磐線(조반센)이 있지요. 그것을 타고 가보자고 했습니다. 역은 정말 조용하고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은 우울증 걸릴 정도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南千住(미나미센쥬). 역에서 내려보니 아무것도 없고 빠칭코와 우리나라 신도시처럼 짓고 있는 아파트들이 공사중이 었죠. 사기당했다고 중얼거..

아사쿠사 산샤마쯔리.

도쿄 3대 마쯔리 중 하나인 아사쿠사 산샤마쯔리가 오늘부터 였다. 근데 본 시작은 18시부터 우리는 14시부터 시작된 작은 마쯔리들을 보고 있었다. 작은 가마들(하지만 엄청 무거운)이 수백명의 사람들이 어깨에 지고 들도 들도 걷고 걸어 모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단...뭐랄까 내가 커서 일까 자꾸 머리속에서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 이유가 뭘까 등등..그 마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를 했다. 자꾸 그들의 의식이 왜 이럴지 등 분석만 하게 된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 하핫 별거에 다 기분이 안 좋아져. 아무튼..뭐랄까..사진들로만으로는 이들의 모습과 열정과 무서움이 덜 느껴질 것 같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이 마쯔리를 위해 아주 멀리서도 온다. 몇달전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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