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가난한 워홀러가 보기엔 호주 집은 어디서나 개코가 나타나고 (가끔 내방에도 있다)개미는 단 것을 찾아 키친을 서성이고 벌레는 전등 밑에서 팝핀과 웨이브를 추고 있는 집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중국 친구 치앙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다. 아파트에서 오지와 홈스테이를 3년째 하고 있는 친구이다. 워킹으로 왔다가 지금은 비자를 받고 3년째 살고 있는데 본인도 중국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유? 비슷하다. 한중일 이렇게 여기서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의 생활이 너무나 다이나믹하게 경쟁에 치이고 돈에 쫒기는거에 싫어 온 사람들인 것 같다. 비슷하다 비슷해..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치앙의 집에 가서 입이 쩍 벌어졌다... 8층에 위치한 이 집.. 바닷가가 보인다...발코니에서 멍때리면서 바람을 느..